[특징주] 링크솔루션, 상장 첫날 45% 급등…3D 프린팅 서비스 전환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10 09:40
ㄴ

▲링크솔루션.

3D 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링크솔루션 주가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45.87% 오른 3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3만원으로 형성됐으며 장 초반 3만6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링크솔루션은 2015년 설립된 3D 프린터 장비 개발 전문 업체, SLA·FDM·MBJ 등 다양한 출력 방식의 산업용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고강도·고정밀 부품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 장비 제조를 넘어, 위탁생산(파운드리) 형태의 3D 프린팅 서비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 중심 → 서비스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85%가 프린터 제조·판매에서 발생했으나, 앞으로는 고객 맞춤형 부품을 직접 생산·납품하는 방식의 수익 모델 확대를 예고했다.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1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투자자 청약에선 199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2조5864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 자금은 대전 지역 내 3D 프린팅 전용 제조 파운드리 증설에 대부분 투입될 예정이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