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11 08:20

◆ 남양주시의회 자행위, 공유재산 심사 대비 현장방문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10일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도로시설 기부채납 현장의정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10일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도로시설 기부채납 현장의정.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2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3차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0일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 대상 사업은 총 2건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도로시설 기부채납 △물맑음수목원 공유재산 교환(남양주시-경기도)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대상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돌아봤다.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10일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내 숲문화센터 현장의정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10일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내 숲문화센터 현장의정. 제공=남양주시의회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물맑음수목원 공유재산 교환 관련 추진 상황을 청취한 뒤 “경기도와 토지교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주길 바라며, 향후 수목원 내 조성하는 '가족숲체험원'도 각별히 신경 써 물맑음수목원이 남양주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의왕시의회, 행감-2024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의 '돌입'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주재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주재.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시정질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11일과 13일 양일간 '의왕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의왕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의왕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난임극복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함께 집행부 제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주요 사업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의왕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선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적정성, 예산 집행 효율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의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의왕시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왕시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공=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결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재정 운영 투명성을 확인하고, 감시와 견제 기능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입장에서 부족한 점은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한채훈 의왕시의원 “백운밸리 종합병원 입찰 유착 증폭"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제312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제312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10일 열린 제312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운밸리 종합병원 사업의 투명한 추진과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와 민간사업자 간 체결 예정인 종합병원 이행협약서 내용이 시의회에 사전 보고되지 않았다"며 '의왕시 업무제휴와 협약 조례'에 따라 신속하게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임시회에서 제안했던 △250억원 공공기여금의 신중한 검토 △종합병원 운영 이력과 역량 검증 △공공기여금은 병원 개원 이후 10년간 장비 확충과 우수 의료 인력 확보 등에 연차별 지급하는 방식이 합리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운밸리 종합병원 부지 입찰 공고 과정의 투명성 문제도 지적했다. 우선 5월30일이던 입찰 마감일을 6월5일로 연장하고, 공고문을 SPC 명의 계약 체결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잔금 지급 유예를 3개월까지 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지연손해금을 면제해준 사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대금 납부 조건 등이 연장 또는 완화되는 경우 다시 분양 등 공고를 해야 하는 '도시개발업무지침'을 의왕백운PFV가 준수하지 않고 기존 공고문을 정정-변경 공지만 한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타당성 미확보로 인한 공고 무효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는데 맞는지도 물었다.


입찰 마감(오후 4시)과 개찰 및 낙찰자 발표(오후 5시) 전인 4시 2분, 김성제 의왕시장 블로그에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란 게시글이 올라온 사실을 언급하며 비공개 정보 사전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한채훈 의원은 “입찰 마감 후 2분 만에 낙찰자 발표 전 상세 내용까지 게시된 경위가 의아하다"며 공정 거래 및 계약을 위한 보안사항 유출 여부와 사업자와 유착 관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정보 획득 경위를 상세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해당 내용들에 대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절차적 하자로 인해 재입찰 공고를 할 수도 있다"며 “의왕도시공사 및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실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왕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지난번 의왕시장의 재의요구로 부결됐던 계획서 범위 5가지 사안 중 2개로 간소화해 다시 채택한 뒤 본회의 의결까지 마쳤다.


◆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2024결산승인안 심사 개시

파주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

▲파주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0일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21일간 의사일정을 추진한다.


제1차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의원 발의 안건 30건과 집행부 제출 26건 및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5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9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및 주요 업무 추진 사항 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0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일반안건 심의가 진행된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의가 진행되고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활동을 총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자세히 살피고, 개선과 보안에 주안점을 두는 건설적인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선 내달 1일부터 1년간 새 임기가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과 시정에 관한 질의-답변이 진행된다.


◆ 목진혁 파주시의원, 시청 증축, 용주골 비전 제시 촉구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은 10일 제25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금촌-파주-월롱권역' 재탄생을 위해 필요한 핵심 과제 3가지를 제시하며 파주시장 결단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했다.


목진혁 의원은 운정권역은 GTX 시대 개막으로 인한 교통혁명과 메디컬클러스터 사업, 경제자유지역 후보지 선정 등 대형 사업이 열매를 맺고 있고, 북부권역은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개통과 임진강 지방정원, 율곡문화벨트 조성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 교통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민선8기 파주시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금촌과 파주-월롱권역은 '시청 이전'과 '파주 돔구장 검토', '용주골 폐쇄' 등 3가지 약속이 제시됐지만 아직 해결된 것 없이 임기 3년이 지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목진혁 의원은 금촌-파주-월롱권역 주민을 대신해 3가지 약속에 대한 파주시장 확답을 받겠다며 △시청 청사 현 부지 증축 △돔구장 유치 공식 선언 및 사업 모델 공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종결 및 용주골 개발 비전 제시를 요구했다.


금촌권역 주민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는 시청 이전 검토를 공식적으로 중단하고 현 청사 증축을 행정 기조로 삼아 구체적인 증축 계획과 예산을 신속히 수립해야 하고, '파주 돔구장' 유치 사업은 이미 TF를 만드는 등 사업을 추진할 준비를 마친 만큼 사업 공식화를 통해 파주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전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시민 자존심과 파주 미래가 걸린 일로, 이제 끝내야 할 때라며 부지 활용 방법 등 폐쇄 이후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진혁 의원은 “시청 증축, 돔구장 유치, 용주골 환골탈태가 금촌-파주-월롱권역의 재탄생을 위한 핵심축"이라며 “이 세 개의 축이 서로 맞물려 힘차게 돌아가야 운정권역과 북부권역, 금촌권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포천시의회, 제186회 제1차 정례회 개회…행감 실시

포천시의회 제186회 제1차 정례회

▲포천시의회 제186회 제1차 정례회. 제공=포천시의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0일 제1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의사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예산결산,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손세화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세화 의원은 말뿐인 행정으로 시민을 기만하는 '제자리걸음 포천시'에 대해 질타하며, 포천시장이 책임감을 갖고 조직 운영과 정책 집행에 임해 주길 당부했다.


조진숙 의원은 포천시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 현주소를 지적한 뒤 사회적 약자 눈높이에 맞춰 정책과 예산을 적극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선 예산결산과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한 뒤 각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해 휴회했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포천을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뜻깊은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 우리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제186회 포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모든 의사일정은 포천시의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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