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영천시,대구달서구,대구보건대,한울본부,영남대,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12 14:02

◇최기문 영천시장, 국민체육센터 건립현장 점검




“8월 개관 차질 없도록 마무리 만전" 당부… 인공암벽장 공사현장도 함께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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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 준공을 앞두고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이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영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영천시는 11일 최 시장이 야사동 산 39-1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국민체육센터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 전반을 세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이 한창인 가운데, 전반적인 시설 완성도와 사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 시장은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수영장과 헬스장, 탈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26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되며, 25m 5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영유아풀, 워킹풀, 헬스장, GX룸, 샤워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물 배치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도 완료된 상태다. 시는 향후 시운전을 통해 시설 안정성을 점검한 뒤 8월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며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인공암벽장 조성 현장도 함께 방문해,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달서구, '내 생애 첫 기부' 출장 캠페인 추진


이동형 기부키오스크 운영…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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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부! 출장 홍보 캠페인'추진 모습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사업장과 유통시설에 이동형 기부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내 생애 첫 기부! 출장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기부의 첫 경험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동형 기부키오스크는 현재 △경창산업㈜(대표 손일호) △롯데백화점 상인점(점장 장윤석) △장보고식자재마트 진천점(점장 김영진) 등에 배치되며, 지난 10일에는 경창산업에서 시범 운영돼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졌다.


향후 일정은 △6월 18일 롯데백화점 상인점, △6월 21~22일 주말 양일간 장보고식자재마트 진천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키오스크는 정액 3천 원을 간편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부 영수증도 즉시 발급된다.


앞서 달서구는 대구 최초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해당 키오스크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달서사랑365'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장 설치나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는 달서구청 행복나눔과(667-3672)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667-0530)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는 나눔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시대"라며 “작은 기부가 모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부속병원, 美 매스제너럴브리검과 재활간호 자문 프로젝트 성료


임상 교육·표준 지침 공유 통해 전문성 제고… “글로벌 간호교육 체계 도입 의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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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Mass General Brigham 관계자들과 재활간호 역량 강화 자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미국 대표 학술의료기관인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공동 추진한 '재활간호 역량 강화 자문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구보건대 교수진과 병원 간호부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재활간호에 특화된 근거 중심 치료 방안과 교육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Mass General Brigham 측은 자문을 통해 임상 교육 내용을 실제 환자 치료 및 간호교육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트와 권고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 치료성과와 의료 경험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해온 재활치료 질 향상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미국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한 고도화된 재활간호 시스템 구축에 방점을 뒀다.


이로써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병원 시스템 효율화와 환자 만족도 제고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매스제너럴브리검 산하 스폴딩 재활기관(Spaulding Rehabilitation)의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참여한 임상 교육 세션이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실제 사례에 기반한 간호 접근법과 표준 지침, 리더십 전략 등이 공유돼 재활간호사들의 현장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주요 교육 주제로는 △재활간호 프레임워크 소개 △미국형 오리엔테이션 및 프리셉터 제도 △뇌졸중 사례 기반 전략(5A 행동변화 모델 등) △척수손상 재활 접근법 △간호 리더십과 시스템 운영 교육(AONL 프레임워크, 린 관리 기법) 등이 포함됐다.


남성희 총장은 “Mass General Brigham과의 협업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국내 간호 교육 체계에 글로벌 수준의 실무 기반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Mass General Brigham은 세계적인 학술 의료시스템으로 주요 학술 의료센터, 지역 및 전문병원, 의사 네트워크, 그리고 연구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국을 대표하는 생물의학 연구기관이며,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Brigham and Women's Hospital, Mass Eye and Ear, McLean Hospital, Spaulding Rehabilitation 등 하버드 의과대학의 주요 교육 협력기관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300명 이상의 의사와 15,000명의 간호사를 포함한 약 85,000명의 직원이 활동하며, 매년 26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0개국 이상의 해외 환자도 포함되어 국제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Spaulding Rehabilitation은 Mass General Brigham 소속 재활의학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관으로, 10년 넘게 미국 내 최고의 재활병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적인 임상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재활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재활간호 분야의 전문 역량 개발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Spaulding Rehabilitation은 하버드 의과대학 재활의학과의 공식 수련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레지던트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세대 재활의학 의료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울본부, 울진군민 대상 발레 공연 'Fantasia Moves' 개최


해설·체험 더한 5편 구성… “발레의 감성과 즐거움 함께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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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포스터 제공=한울본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의 일환으로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Fantasia Moves'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출연해 클래식부터 모던, 동화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바로크 춤 △지젤 △코펠리아 △1x1=? △신데렐라 등 총 5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설과 체험 교육이 함께 진행돼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 특히 어린이들도 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70분 동안 시대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은 울진군민에 한해 가능하며, 사전예약 200석과 선착순 현장 대기 100석이 운영된다.


예매는 한울본부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hi_hanul)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Fantasia Moves'는 한울본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레 공연으로, 군민들이 발레라는 장르에 보다 친숙해지고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청년 취업지원 맞손


진로 설계부터 국내외 취업까지… 실무 중심 프로그램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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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나형근 부원장,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경탁 센터장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과 청년층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탐색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에서 열렸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경탁 센터장과 국제경영원 나형근 부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취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업설명회 및 산업체 탐방 △해외 취업설명회 및 현장 면접 △취업캠프 및 실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다각적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남대 재학생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가 제공되고, 국제경영원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역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이경탁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6월 '현장점검의 날' 실시


추락·끼임 등 3대 사고 집중 점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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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11일, 대구 북구·동구 및 경산·영천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11일, 대구 북구·동구 및 경산·영천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위탁기관 및 건설재해예방지도기관이 사전에 '불량현장'으로 신고한 건설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재해 중 발생 비중이 높은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이른바 3대 사고 유형과 관련된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대상 위험요인은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철골 △차량계 건설기계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등으로, 작업장 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집중됐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이 함께 이뤄졌다.


공단은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의 연계를 통해 후속 감독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사업장 스스로가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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