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콜마그룹 내 오너가 경영권 분쟁이 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1분 현재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260원(14.36%) 오른 1만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콜마그룹 창업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달 30일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당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는데 이를 돌려받기 위함이다.
윤 회장은 2018년 9월 윤 부회장, 윤여원 사장과 3자 간 경영 합의를 맺었다. 윤 부회장이 한국콜마와 지주가 콜마홀딩스의 경영을 맡고 윤 사장이 콜마 BNH 경영을 맡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