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알린다...특집 예능 ‘특급공무원 시즌2’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40분 전주KBS 1TV 방영

▲익산시가 특집 예능 '특급공무원 시즌2'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40분에 전주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예능을 통해 백제의 수도이자 근대문화 도시로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
익산시는 특집 예능 '특급공무원 시즌2'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40분에 전주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즌2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시즌1에 이어 제작된 것으로, 오는 8월 전국방영도 예정돼 익산의 문화적 가치가 더욱 넓게 전달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대호와 가수 예린이 출연하며, 관광을 넘어 유산을 공감하고 해석하는 역사 테마 중심의 예능을 선보인다.
출연자들은 '특급공무원'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아 익산의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하며, 문화유산과 감성예능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부는 새롭게 조성된 익산시청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익산세계유산센터 등을 방문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 여정을 통해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익산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탐색한다.
2부는 속리카페, 리스테이, 솜리문화금고 등 근대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근대문화거리가 배경이다. 직접 상권 공간을 체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과거와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문화의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근대역사관,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시민역사기록관 등도 함께 방문해 일제강점기 익산의 수탈과 항쟁의 흔적을 되새기고, 도시의 깊은 기억을 시청자들에게 알린다.
정광례 익산시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방송은 백제유산의 도시이자 항일·근대문화의 거점도시인 한(韓)문화발상지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소방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팀전술 분야 1위 '쾌거'
김시원·노승환 소방장 1위 차지

▲익산소방서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김시원·노승환 소방장이 구급 팀전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제공=익산소방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소방서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김시원·노승환 소방장이 구급 팀전술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개 시도 95명이 출전한 구급 팀전술 분야는 5명의 구급대원이 한 팀을 이뤄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대응전술 종목에서 환자평가, 응급처치 능력, 팀워크 등에 대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김시원·노승환 소방장은 평소 다양한 구급 현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약 한 달간 휴일도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 유감없이 응급처치 실력을 선보인 끝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 1위를 수상한 김 소방장과 노 소방장은 수상 특전으로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라명순 익산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휴일에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흘린 땀방울이 전국 1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팀워크 능력을 갖춘 구급대원으로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원광대, 문화예술페스타 포함 3개 융합교양 교과목 결과 발표 전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원광대학교 글로벌K-컬처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페스타를 포함한 3개 융합교양 교과목 결과 발표 전시회를 교내 숭산기념관 링크미술관에서 진행했다. 제공=원광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글로벌K-컬처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문화예술페스타를 포함한 3개 융합교양 교과목 결과 발표 전시회를 교내 숭산기념관 링크미술관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페스타'(지도교수:문예창작학과 김정배,음악과 나혜리) △'자화상으로 배우는 그림 입문'(지도교수:미술과 이용석,이윤정)등 융합교양 교과목의 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물과 활동 결과가 함께 선보였다.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조준호 대학혁신사업단장은 축사를 통해 “원광대의 교육 혁신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교양 교과목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융합교양 교과목을 총괄 지도해온 김정배 교수와 이용석 교수는 “교양 교과 간 협업 중심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소통 역량,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융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배·이용석 교수는 지난 5년간 융합형 교양 교과목을 공동 기획·운영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관련 교과목을 하나의 융합 교육과정으로 통합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인형극 공연과 그림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팀티칭 기반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원광대병원, 일본 산업의과대와 임상실습 통한 교류 확대
교환의학교육 프로그램 일환...2주 걸쳐 실습

▲원광대병원 및 의과대학이 최근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이 교환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주에 걸쳐 실습을 하는 등 임상 실습을 통한 해외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제공=원광대병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및 의과대학에서는 최근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이 교환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주에 걸쳐 실습을 하는 등 임상 실습을 통한 해외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일본 산업의과 대학은 1978년에 설립된 후쿠오카 기타 규수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국립 산업 의대로서 의과대학과 보건 대학이 있으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간호학과, 환경관리과, 의공환경테크노과 등을 갖춰 환경과 산업에 관련된 의학 발전에서 일본 선두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인솔 교수와 학생들이 원광대 의과대학 및 원광대학교병원을 다녀갔으며, 2025년에는 타키히로 신카이(정신건강의학과) 지도교수와 본과 4학년 학생 5명(산부인과(1명), 순환기내과(1명), 안과(1명), 영상의학과(1명), 응급의학과(1명)이 지난 15일부터 2주간 임상 실습에 참여한다.
의과대학장 김민선 교수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해외 의료 시스템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폭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2주간의 짧은 연수 기간이겠지만 한국의 의료환경 및 시스템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해외 임상 실습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정보 교류와 임상 실습의 글로벌 표준화 및 정보화에 목적을 두고 매년 상호 교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