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1 13:04

◆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행복탐정단 출범

구리시 19일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행복탐정단 발대식 개최

▲구리시 19일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행복탐정단 발대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행복탐정단'을 지난 19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도시공간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문제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데 있어서, 주민이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 방안 도출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담은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지난달 시민 20명을 모집해 시민행복탐정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4회에 걸친 생활실험실(리빙랩) 운영을 통해 시민, 민간 전문가, 공공기관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거쳐 제시된 실증 가능한 기술들을 적용,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행복참여단은 구리시 스마트도시 계획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다양한 기술 적용 방안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 주도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시정 문제 해결 방식을 안정적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발대식에서 “시민행복탐정단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구현되는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이 널리 퍼질 것"이라며 “단원들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도출돼 시정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양주 궁집', 복합문화공간으로 출발!… 주차장 준공

주광덕 남양주시장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궁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주차장 조성은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이 궁집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천마산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전통의 의미를 담은 '박 깨기'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제공=남양주시

또한 남양주시다산차회의 전통 다과와 청년 연주자 김채운의 가야금 연주로 한옥의 정취를 더했으며, 남양주 궁집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 호응이 컸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집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궁집을 남양주시에 기부한 고(故) 권옥연-이병복 부부의 유족과 관람환경 개선에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 궁집이 남양주시 역사-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 궁집은 조선 21대 임금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대목장과 재목을 보내 지어준 집으로 지난 1984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9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되면서 주변 정비를 시작해 올해 주차장 조성 공사까지 마무리됐다. 올해 말까지 궁집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관람은 무료다.


한편 남양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을밤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야행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 양주시립합창단 '여름 편지' 7월12일 개최ⵈ무료 입장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름 편지' 포스터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름 편지'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2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2층)에서 2025년 제32회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름 편지'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사랑과 자연,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명곡들로 구성돼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합창곡을 통해 여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부 공연은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 Op. 52'를 시작으로 감성적인 합창곡 '쉐난도',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현대 합창곡 'Little Man in a Hurry'로 꾸며진다.


2부에선 색소폰과 퍼커션의 스페셜 무대를 시작으로 '서시', '별', '기쁨에게' 등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 타이틀 곡인 '여름 편지'를 통해 섬세한 정서와 서정적인 감동으로 시민에게 보내는 여름 음악 편지를 마무리한다.


양주시립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을 초월하는 다양한 합창 음악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교감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지휘자 지현정의 섬세한 해석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22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80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한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날 추억을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주시-옥정중학교, 사회적경제 교육 활성화 '맞손'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정 옥정중학교 교장(왼쪽)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정 옥정중학교 교장(왼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양주시 관내 옥정중학교가 20일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기반 조성과 청소년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협력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회적경제 교육 과정과 연계한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 윤리적 소비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전문 강사와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체험 연계 △교과 내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및 행사 추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서비스 우선 구매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의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사회 변화 주체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 옥정중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지역과 연결된 교육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열렸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 양평군,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건강격차 해소"

전진선 양평군수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점검

▲전진선 양평군수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점검.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내달 1일부터 관내 제1호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양평군은 '건강'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모든 정책에 건강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생활터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반 건강 문제 해결 △주민 참여형 건강 활동 강화 △지역자원 협력 사업 등을 중심으로 양평 동부권역(용문-지평-단월-청운-양동) 주민을 위한 평생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점검

▲전진선 양평군수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점검.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생활 밀착형 건강 서비스가 양평 전역으로 확산돼,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군민의 건강수명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건강도시 매력 양평(Health for All)'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참가자 모집

포천시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참가자 모집 포스터

▲포천시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참가자 모집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9월 개최할 '가을 가든페스타'의 패션쇼에 참가할 시민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가을 패션쇼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정원축제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주요 무대 행사다. 포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참가는 포천시민이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제한 없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내달 5일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선발 오디션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7월부터 9월까지 모델 워킹, 포즈 등 패션쇼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자는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무대에서 전문 모델과 함께 워킹에 나선다. 아울러 개인별 모델 사진 촬영도 함께 이뤄진다.


포천시 관광과장은 21일 “이번 패션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일상 속 모델이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의 광활한 용암대지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꽃 축제로, 올해 봄 행사에는 약 16만명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오는 가을 행사(9~10월)에는 다양한 꽃 연출과 함께 패션쇼,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