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1 10:25

◆ 조성대 남양주시의장 “공공시설 저수조 수질 분석 필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 주민 간담회' 개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 주민 간담회'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도시공사 본부장, 집행부 관계공무원,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수돗물을 마신 학생들이 수인성질환 증상을 보이는 등 수질 문제에 대한 시민 불안이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조치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관내 공공시설 수질관리 절차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개선 가능 여부 등을 문의했으며,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문화센터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성대 의장은 “우리 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 상하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상수도 수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에 딸린 저수조 내 수질 상태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 주민 간담회' 개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 주민 간담회'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이어 “시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먼저 시범사업 실시 여부에 대해 검토한 뒤 향후 사업 방향 결정이 타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 시는 지난 50년간 이어진 중첩규제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첩규제를 해소하는데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 남양주시의회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개선에 걸기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 축사 발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 축사 발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이제 남양주 궁집이 시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진정한 역사-문화유산이 되기를 희구했다.


이번 사업은 궁집 관람객 접근성 향상과 평내동 주차 수요 충족을 위해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연못-관람로 등 주민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3년 착공해 올해 6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208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대 의장 등 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천마산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은 △개회 및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개막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남양주시의회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제공=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남양주의 귀중한 역사-문화유산인 남양주 궁집이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자리이며, 그동안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6월21일부터 11월 말까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10월에는 '남양주 궁집 야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동두천시의회 2025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동두천시의회제338회 제1차 정례회

▲동두천시의회제338회 제1차 정례회. 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행된 제338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 대상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결과보고서(감사의견 213건, 부대의견 6건)를 최종 의결했으며, 본회의는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22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승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주룡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조례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개 안건은 모두 원안으로 의결됐다.


다만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임현숙 의원 외 6명 동의를 받아 수정 가결됐다.


제338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4차 본회의에서 임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주요 IC 주변 경관 정비를, 김재수 의원은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박인범 의원은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을 각각 제안했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안건 심사 및 처리를 위해 힘쓴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향후에도 책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권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 직후 동두천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안전도시국 건축과(최우수), 경제환경국 환경보호과(우수), 경제환경국 일자리경제과(장려), 공원녹지과(장려)가 우수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 이건섭 시흥시의원,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백지화 촉구

이건섭 시흥시의회 의원

▲이건섭 시흥시의회 의원.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장현지구(광석동 507번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건섭 의원은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결의안은 오는 23일 열릴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결의안 골자는 시흥시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이 대규모 전력 사용, 수자원 고갈, 소음 및 전자파 발생, 열섬현상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해 인근 주민의 쾌적한 정주 환경과 생활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것이다.


광석동 507번지에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5만9841.18㎡ 9층 규모로 최고 높이는 82m에 달한다. 이곳은 단독주택 등 주거가 밀집해 있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주민 생활환경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전국적으로도 데이터센터가 주거지 인근에 들어설 경우 주민 반발이 심하며 실제로 건립이 무산된 사례가 다수다.


결의안에 참여한 의원들은 시흥시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를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사업자에게는 주민 건강권과 쾌적한 정주 환경, 도시 미래 발전을 우선시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건섭 의원은 21일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이지만 주거지 인근에 무분별하게 건립되면 주민 생활권과 도시 미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며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성공과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데이터센터 입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돈의 시흥시의원 “자원순환시설 설비 전면교체 시급"

안돈의 시흥시의회 의원

▲안돈의 시흥시의회 의원.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재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돈의 시흥시의회 의원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시흥도시공사와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한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자원순환시설이 과도한 노동에 의존한 시스템이라며 노동자 건강권 보장과 설비 현대화를 위한 시급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돈의 의원은 “자원순환시설 계획 물량은 하루 60t이지만 실제 반입량은 70~75t 수준이라 선별 속도가 빨라지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근로자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휴게시간(2시간 근로 후 20분 휴식)은 충분한 회복 시간으로 보기 어려워 교대근무제 도입이 절실하고,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근무체계로 전환이 행정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광학선별기 2대는 내구연한이 도래해 단순 수선으로는 한계가 명확해 2대 신규 도입이 시급하며 나아가 전체 설비의 전면 교체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3억원 예산으로 20억원 이상 연간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는데도 예산이 계속해서 반영되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행정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안돈의 의원은 “지금 시흥시 자원순환 정책은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 행정이 더 늦기 전에 구조를 바꾸고, 시민과 현장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옥 시흥시의원 “대야-은행 민간개발 형평성에 문제"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원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원.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원이 제328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야1-2-3지구 및 은행2지구 등 구도심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형평성과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작년 8월 대야1지구 주민 제안이 '소래산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려됐으나, 이는 실제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자료 어디에도 명확히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선옥 의원은 “도시계획과 내부 판단만으로 심의조차 생략하고 제안을 반려한 것은 중대한 절차상 하자"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흥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서 도시-군관리계획 결정권이 있는데도 과거 2013년 도시-군관리계획 결정권이 없을 당시 심의된 경기도 심의 결과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자체 도시계획위원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흥시가 대야1지구 주민 제안을 자체 판단으로 거부하고 행정심판 청구 절차 안내에 대해 김선옥 의원은 “참으로 소극적이고 무책임하다"며 “도시계획 결정권은 '시흥시'에 있고 조례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옥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를 두고 “단순한 오류가 아닌 구조적 문제"라며 “자의적 판단, 내부 협의에 따른 심의 생략, 형평성 없는 적용 등이 누적되면 행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은 시민 삶과 환경을 바꾸는 정책이자 약속"이라며 “행정은 숫자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최진호 안산시의원 'AI기반 행정체계 구축' 발의

최진호 안산시의회 의원

▲최진호 안산시의회 의원.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진호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인공지능(AI) 행정 구현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AI가 우리 일상과 행정환경 전반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도 AI를 행정에 접목하고 활용함으로써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이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발의에는 최진호 의원 등 9명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AI 행정 정의 및 시장 책무 규정 △추진계획 수립 △정책연구-조직진단 통해 도입 효율화 △공무원 대상 연 1회 이상 교육 실시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 확보를 위한 보안대책 △성과평가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에서 AI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 실무중심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장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AI 발전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공무원 역할 변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수립 기법 등을 담은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최진호 의원은 21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 구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안산시 행정이 더욱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디지털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릴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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