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포르도 등 이란 핵시설 성공적 폭격…이제 평화의 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2 09:02
USA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EPA/연합)

초강력 폭탄 '벙커버스터'(GBU-57) 탑재가 가능한 B-2 스텔스 폭격기 여러 대가 이동 중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후 7시 46분(미 동부시간 기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에스파한 등 3곳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모든 전투기들은 현재 이란 영공을 벗어났다"고 적었다.


이어 “주 공격 대상인 포르도에 폭탄이 온전히 투하됐다"며 “모든 전투기들은 무사히 귀환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대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며 “이제 평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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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루스소셜 화면캡쳐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B-2 폭격기 여러 대가 미국 본토를 출발했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괌의 미군 기지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에도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한 지난 17일부터 5일 연속 '워룸'(War Room)이라 불리는 백악관 상황실과 집무실(오벌오피스) 등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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