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칠곡군,칠곡군의회,영진전문대,대구가톨릭대,울진군,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3 15:35

◇피엠씨글로벌 이현만 대표, 칠곡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




답례품도 다시 기부…“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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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씨글로벌㈜ 이현만 대표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약목면 소재 피엠씨글로벌㈜ 이현만 대표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칠곡군에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 대표는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받은 '칠곡사랑상품권' 150만 원 상당을 다시 군에 재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대표는 “제2의 고향 칠곡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환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부에 더해 답례품까지 재기부해주신 지역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살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안건 8건 의결…행정사무감사 및 결산 승인 심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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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공=칠곡군의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7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됐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19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마친 조례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동의안 1건이 상정됐다.


앞서 상임위는 10일부터 18일까지 칠곡군 실·과·소 및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민제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하고 안건 심사를 마쳤다.


군의회는 향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심사·채택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상승 의장은 “결산 승인안 심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최근 첫 태풍 발생 시점이 늦어진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몽골 학생들, 대구경북영어마을 첫 방문


영진전문대 운영…“생활 속 영어 체험,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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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9번학교 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수업에 참여 중인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몽골 학생들이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제9번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인솔 교사 2명이 6박 7일간(17일~23일) 머물며 진행됐다.


이들은 영어회화 중심 수업 외에도 요리·미술·공항 체험 등 실습형 영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은 그동안 국내 학생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일본에 이어 몽골 학생들까지 참여하면서 글로벌 영어체험 학습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몽골은 원어민 영어 수업 환경이 부족한 편이어서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학습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구 이월드 방문, 편의점 체험, 기념품 쇼핑 등을 통해 한국 일상문화도 체험했다. 참가 학생 노르틸렉(17)은 “선생님들이 친절했고 영어 실력이 늘어 기쁘다.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22일부터는 몽골 우누러(UNUR)학교 소속 현직 교사 12명이 영어마을에서 영어 연수를 받는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해외 방문단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영어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시기능 보조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5'서 1단계 성과 발표…2단계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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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현장 부스에서 시기능 보조기기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대구가톨릭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지난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대구테크노파크 로봇모빌리티센터와 공동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추진된 1단계 육성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비전케어 협동조합 소속 ㈜뷰사이언스, 씨아이비전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각막 재생 기술(㈜바이오브릭스)과 AI 자가진단 키오스크(㈜픽셀로) 등이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사업단은 2020~2024년 동안 18개 제품을 상용화하고, 총 473억 원의 매출과 40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CES 혁신상 수상과 산업부 장관 표창 등 기술력도 입증됐다.


2단계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광학·바이오·ICT 융합 기반의 진단·치료용 시기능 보조기기 개발을 중점 추진하며, KOTRA와 연계해 글로벌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홍 단장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광택시 500번째 탑승 기념 이벤트 열려


손병복 군수 “울진 여행, 더 특별하게" 직접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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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관광택시 500번째 탑승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22일, 관광택시 500번째 탑승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주인공은 당일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한 팀으로, 현장에서 울진 특산품(5만 원 상당) 선물을 받고 축하를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직접 자리를 찾아 탑승객을 축하하고 기념촬영을 함께했다.


기념 운행을 맡은 관광택시 기사는 “의미 있는 순간에 울진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늘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정 조정이 자유로운 시간제 방식과 군비 60% 지원 혜택 덕분에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손 군수는 “관광택시가 울진 여행의 편리한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동원훈련 집단수송 현장 점검


예비군 270명 안전 수송…모바일 관제시스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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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금년도 동원훈련 집단수송 집결 현장을 점검하고 예비군을 격려했다. 제공=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3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금년도 동원훈련 집단수송 집결 현장을 점검하고 예비군을 격려했다.


이날 수송은 예비군 270명을 대상으로 7대의 버스를 이용해 대구에서 안동예비군훈련장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동원훈련 집단수송은 총 42회에 걸쳐 약 4,460명이 참여한다.


병무청은 훈련소집에 앞서 수송로 사전 점검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 수송관제시스템을 통해 차량 운행과 탑승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신분증 또는 통지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명단이 등록되며, 차량의 실시간 위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오경준 청장은 “예비군이 안심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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