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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4 08:30

◆ 청소년 안전망 강화… 남양주시, 1388 청소년지원단 출범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 및 기관이 청소년에게 유-무상으로 자원을 지원하는 민간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남양주시 23일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 23일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이날 위촉식에는 30여명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이들은 위기청소년을 돕는 눈과 귀가 되어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에게 희망을 더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디딤돌 같은 봉사단체"라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활발해져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23일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 23일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이날 1388 청소년지원단장으로 화도읍 EBC헌병대 전민호 대장이 위촉됐다. 전민호 대장은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일부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 동두천시,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생골산책로 잇다

동두천시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생골산책로 잇다

▲동두천시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생골산책로 잇다.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접근성이 좋은 원도심 주변 산책로를 정비하는 '2025년 도시숲길 정비 공사'를 3월18일부터 6월15일까지 진행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어등산 정상에서 생골산책로 방면(하산로) 70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퍼걸러 쉼터 1곳, 로프 난간 46경간, 침목 계단 139단, 데크 계단 15m, 흙막이 편책 24m 등을 설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 이용이 가장 많은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생골산책로를 이어주는 등산로 코스를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기존 등산 코스는 생골산책로를 왕복하거나 생골산책로를 통해 칠봉산으로 산행하는 코스였으나 생골산책로에서 출발해 어등산 힐링체험숲으로 등산하는 코스가 추가되면서 다양한 등산 코스를 체험하고자 하는 등산객 수요를 충족하고 이용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기존 등산로 코스를 연결하는 둘레길 개념의 등산로를 지속 발굴하고, 시점과 종점이 최대한 짧은 코스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학술세미나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 개최

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 세미나 개최 포스터

▲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 세미나 개최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를 주제로 오는 27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양주시와 고구려발해학회가 공동주최하며 8차에 걸쳐 진행된 '양주 독바위 보루 발굴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그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백 회장의 기조 강연 '한국 고대 관방 문화의 원류, 양주 독바위 보루'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 △백제의 독바위 보루 운영 시기와 주체 검토(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한지선) △양주 독바위 보루 남봉 유적의 특징과 축성사적 의미(한성대학교 윤성호) △양주 독바위 보루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활용 방안 제시(세종대학교 황보경)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발굴 사업 과정과 주요 성과에 대한 종합 발표도 진행돼 시민에게 '양주 독바위 보루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조사 현황을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 독바위 보루는 양주분지 동반부 중앙부에 위치한 독바위산 정상에 조성돼 있으며 임진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양주분지 관방 체계의 핵심 거점이자 지정학적 요충지다.


고구려 장수왕 시기 남진 정책의 군사 거점의 일부로 조성됐으며 삼국시대 양주가 백제-고구려-신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졌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고고학 유산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이번 학술 세미나는 우리 양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발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독바위 보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독바위 보루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양주가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서종~잠실 광역버스 개통…주민 숙원 해소

양평군 20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식 개최

▲양평군 20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식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서종면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가 지난 20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할 때 여러 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통과해야 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광역버스 개통은 이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 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개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오혜자 양평군의원, 금강고속 관계자, 서종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종~잠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 문호 4리(소구니) 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문호리 기준 오후 10시50분 도착한다.


양평군 20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식 개최

▲양평군 20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식 개최. 제공=양평군

김숙영 서종면 이장협의회장은 개통식에서 “서종면 역사상 최고의 선물"이라며 광역버스 개통을 환영했다. 개통식 후 주민 30여명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잠실 환승센터까지 왕복 시승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개통은 서종면 주민의 교통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서종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협조해준 김선교 국회의원과 도-군의원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노선을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함께해준 문호리 주민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종 문호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져 지역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 양평군, 2025경기도환경대상 기관부문 '우수상' 수상

양평군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기관부문 우수상 수상

▲양평군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기관부문 우수상 수상.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6월5일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했으며, 양평군은 탁월한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1차 정량평가와 시-군별 특화사업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양평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환경교육 △기후대기 △환경안전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차 정성평가에선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 추진'이란 특화사업을 통해 3그룹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양평군이 작년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고,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기도 주요 환경정책에 적극 참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이번 우수상은 청정 자연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 참여형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양평'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똑버스' 개통 앞두고 사전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23일 '의정부 똑버스' 사전점검 실시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23일 '의정부 똑버스' 사전점검 실시.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23일 '의정부 똑버스' 사전점검 실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23일 '의정부 똑버스' 사전점검 실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똑버스' 정식 운행을 앞두고 23일 차량 안전성과 운행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공영차고지에 들러 운행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운행 준비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일부 노선은 직접 시승하며 좌석 배치, 정차 안내 모니터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요소도 세밀히 살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네번째) 23일 '의정부 똑버스' 사전점검 실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네번째) 23일 '의정부 똑버스' 사전점검 실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 똑버스'

▲'의정부 똑버스'. 제공=의정부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의정부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23일 오후 1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시범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그밖에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과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시민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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