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김하수 청도군수, 민선 8기 3주년 맞아 성과와 청사진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4 11:47

예산 7천억 시대·공모사업 1,566억 확보… “변화를 확신으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7천억 예산 시대 연 청도군정


주거·보건·교육·농업·관광까지… 군민 삶 바꾸는 실현의 군정



공모사업 1,566억·인구 증가 전망… '청도호'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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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수 청도군수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청도의 변화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냈다. 예산 7천억 원 시대 개막, 공모사업 1,566억 원 확보, 교육·문화·보건·농업 등 전방위 혁신은 청도가 더 이상 가능성의 도시가 아닌, 실현의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방증이다. 남은 임기 1년, '성과의 완성기'를 선언한 김 군수의 후반기 비전이 또 한 번 청도의 미래를 어떻게 견인할지 주목된다. <편집자주>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약속, 이제 가능성이 아닌 확신으로 나아갑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김하수 청도군수가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군민에게 보고하고, 후반기 군정의 방향을 밝혔다.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는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해왔다.


3년간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된다. 2024년 청도군 예산은 사상 최초로 7천억 원(7,018억 원)을 돌파했으며, 공모사업 37건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비 부담은 27%에 불과해 재정 효율성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분야별 예산 증액률도 두드러진다. 2021년 대비 △문화·관광 125.6% △교육 94.6% △안전 63% △농업 5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73%가 추진 완료되었으며, 청도는 명실상부한 변화와 성과의 현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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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사업 제공=청도군

◇주거·보건·교육·농업… 삶의 질 향상 전방위 성과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36호 공급, 청도만(萬)원 주택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보건 분야에서는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 복합의료시설형 신축 보건소(2026년 준공 예정), 영상 호출 비상벨·안마기 설치 등 고령친화 정책이 두드러진다.


교육 분야에서는 군 단위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추진, 청도 인적자원개발학과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을 통해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대전환' 선언을 중심으로 혁신농업타운 조성, 포장재 지원 단가 3배 인상, 감말랭이·친환경 쌀 수출 등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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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복합센터 제공=청도군

◇문화·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새로운 동력 확보


청도군은 365일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산림치유힐링센터(1,000억 원 규모) △생활문화복합센터(700석 규모 공연장) △예술인창작공간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청도반시축제&코아페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고, 야간조명 명소화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청도군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6.45% 증가한 254만 명에 달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산~청도 광역철도 연장, 마령재·매전터널 개설, 70세 이상 군민 무료 대중교통, 광역 환승 체계 도입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강화해 접근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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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모습 제공=청도군

◇“청도는 멈추지 않는다"… 후반기 군정 방향은?


김 군수는 “공모사업 유치,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 등은 청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방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은 '비전204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153개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인 자연드림파크(3,500억 원 규모), 청도역 신축, 상상마루 복합환승시설 등 지역의 미래 기반도 확장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도군은 생활인구 34만 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2042년에는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김하수 군수는 “이미 바람을 탄 청도호는 멈추지 않는다.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민선 8기 후반기를 '성과의 완성기'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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