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에 이스라엘에서 4명 사망…트럼프 “휴전 위반 않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4 14:40
Israel Iran War

▲24일 이스라엘을 향해 날라가는 이란측 미사일(사진=UPI/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발표한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이란측 미사일 공격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을 향해 휴전을 위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도시 베르셰바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발표한 이후 발생한 사망자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6차례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휴전이 지금 발효 중이다. 위반하지 않기를"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약 6시간 후부터 휴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란이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할 것이고 24시간 후엔 '12일 전쟁'이 공식 종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SNN 통신은 이란의 공격행위 중단이 발효되기 전에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최종 임무'에 해당되는 공격이라는 주장으로 보인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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