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시지원교육청, 하림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4 21:25

익산시, 정신건강 실무자 역량 강화 나서
24일 50여 명 대상 ‘트라우마, 기억을 걷는 시간’ 주제로 교육 실시

익산시, 정신건강 실무자 역량 강화 나서

▲익산시가 24일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트라우마, 기억을 걷는 시간'을 주제로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회복지기관 및 의료기관 등에서 정신건강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개입 방법과 심리적 회복 지원방안 등을 전달했다.


임연순 익산시보건사업과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맞춤형 복지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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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사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당사자가 자신의 욕구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의 획일적인 서비스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도를 실제로 이용 중인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실생활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만족감을 전했다.또한 제공기관 실무자들도 제도 운영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다.


장애인 바우처 이용자 중37명을 선정해 개인별 바우처 지급액의 20%를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민수 익산시경로장애인과장은 “개인예산제는 단순히 서비스를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장애인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기반이 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제270회 정례회서 1조9089억원 추경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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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가 24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총3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24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총3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을 실시해 시정의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승인하고 1조9089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익산시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시민을 위한 소임을 다하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유재구 의원의 동산동·마동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증가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동산동 도로 연장선 개설 촉구 △손진영 의원의 익산시 먹거리 돌봄,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포함시켜야 △강경숙 의원의 농민이 주도하는 영농형 태양광, 익산 농촌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신용 의원의 익산 문화유적지 방문 관광객을 위한 부대시설 관리 개선 필요성 등에 관해 발언을 이어갔다.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 학부모 집중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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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6회기 학부모 집중 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6회기 학부모 집중 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양육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이 교사에게 민원 형태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고, 학교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6주간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위로 받으며, 자녀행동에 대한 이해와 양육 자신감이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상담은 단순한 심리 치유를 넘어, 학교와 학부모가 상호이해하는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첫 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정의 정서적 지원과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향후 더 많은 학부모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정호 전 차관, '보훈가족 전문재활센터' 익산 유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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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부차관 제공=홍문수 기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훈가족 전문재활센터' 익산 유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최 전 차관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겨 본다"며 “우리 사회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존경심과 처우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는 총 3만명 가량의 보훈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며 “하지만 보훈가족의 재활 및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다"고 피력했다.


또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보훈병원 전문재활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전 차관은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전북 지역 국가유공자들은 재활치료 및 등급심사 등을 위해서는 광주까지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 지역에도 보훈병원 산하 전문 재활센터가 필요하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도시인 익산에 전문 재활센터가 건립된다면 전북 보훈가족의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자치단체와 정치권 등이 나서 광주보훈병원 산하 전북권역 전문재활센터 유치에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글로컬대학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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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24일 '생명산업 중심 대학 글로컬대학30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선포식'을 개최했다. 제공=원광대학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생명산업 중심 대학 글로컬대학30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선포식'을 개최하고, 양 대학의 통합과 미래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범선포식은 통합 원광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교직원과 학생, 양교 총동문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통합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통합 원광대학교는 지난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에 통합모델로 선정된 이후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학사·조직구조 개편, 구성원 의견수렴,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 통합 준비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최종 통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2026학년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국내 최초로 4년제 일반학사 과정과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혁신적인 대학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의료·보건 분야의 강점과 농생명·바이오 특성화 역량을 결집해 △건강하게 살고(의생명) △안전하게 먹고(농생명) △행복하게 누리는(생명서비스)생명기초과학 및 바이오 융합 산업을 아우르는 지·산·학·병·연 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입학정원의 60%이상을 생명산업 분야에 배치하는 동시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교육부의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일반대학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특례가 적용된 최초의 사례로, 원광보건대가 축적해 온 전문대학 교육의 강점과 원광대의 연구·교육 역량이 융합돼 지역 맞춤형 실용교육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은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은 원광학원의 '지덕겸수 도의실천'이라는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양 대학이 하나 된 힘으로 생명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컬 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지역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통합 원광대학교는 향후 △3개 생명융합대학 중심의 학사 구조 재편 △비생명 분야의 5개 광역계열 개편 및 무학과 선발 △전문학사에서 학사로 연계되는 유연한 편입 제도 운영 등 학사제도 혁신을 추진하고,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등과 연계한 연구·개발·사업화 일체형 교육모델,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나아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과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성원 참여 확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림, 여름 성수기 앞두고 파트너 사육농가와 상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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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함께 지난 19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권원자 농장을 방문해 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협력업체인 상차반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계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제공=(주)하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파트너 사육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하림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함께 지난 19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권원자 농장을 방문해 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협력업체인 상차반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계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호석 대표는 본사 및 사육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음료와 수박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대비해 현장의 계군과 깔짚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격려 활동에 이어 23일에는 '2025년 하림 사육농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농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농가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농가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림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기된 농가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경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파트너 농가의 안정적인 성장이 곧 하림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앞으로도 사육농가와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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