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여름철 재난취약지역 금학천 준설사업 현장 등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6 10:17

간부회의와 특별지시 통해 재난 예방 위한 현장 대응체계 가동 강조
이 시장, 서천동 경로당 무더위쉼터·고기교 일원 방문 등 점검 강화
시장 지시로 3개구, 38개 읍면동도 로드체킹 통해 위험요소 대응키로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6일 장마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등 재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간부회의와 지난 16일과 21일 특별지시 등을 통해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재난취역지역 현장 확인과 보완조치를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직접 준설을 마친 처인구 금학천의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기흥구 서천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 수지구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도, 동막천의 고기교 주변 등을 찾아 점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2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한 뒤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실시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시장의 현장 방문과는 별도로 처인구 등 3개구 구청장이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무더위쉼터 등을 재차 점검하기로 했으며 38개 읍·면·동도 시장·구청장 현장 점검에 더해 재난취약지역을 로드체킹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지시 3호에서 부서별 현장 점검과 함께 각 읍·면·동장도 장마철 취약 지역을 로드체킹하고 통·리장과 협조 체계를 갖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대응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시는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기상특보가 나오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조사해 점검을 완료했고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을 했으며 이달 13일엔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 대피 훈련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마와 폭염이 시작된 만큼 관련 부서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철저히 시행하고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 27일~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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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 포스터 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장한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하는 60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별당마켓 먹거리 7팀,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13팀, 수공예 제품 등 플리마켓과 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등 주류 6팀, 푸드트럭 8팀 등이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도가수다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피크닉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으며 문화의 거리에선 시 마스코트인 '조아용' 굿즈 전시·판매,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작년에 개최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야시장을 열게 됐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특히 지난해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에는 수많은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며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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