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란 무엇인가?'부터 관광산업 접목까지…AI 시대의 다각적 접근 시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월 28일 오후 3시, 안동 리첼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AI경영리더협회 정기 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AI경영리더협회 정기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기 간담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액션그룹 '역량강화교육:AI활용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진홍 AI경영리더협회 사무국장이 강의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AI경영리더협회 김잔홍 사무국장이 맡아, 'GPT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활용 사례, 산업별 적용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AI경영리더협회는 '이타심이 많은 사람들의 성공 모임',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집합'이라는 기조 아래 설립됐으며, AI 정보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 수익 창출, 상호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포항, 대구, 경산, 안동, 의성, 구미 등 경북 전역의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액션그룹 '역량강화교육AI활용교육' 프로그램 교육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2024년도 회비의 50%를 리턴하는 방식으로 회원 친화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50개사, 2027년까지 100개사 달성을 목표로 빠르게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와 산업 간 융합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이해정 OMO는(한국 화장품 수출 관련 라이브방송 분야)는 실제 사례 중심의 발표를 통해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쇼호스팅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관광학 전문가 최식원 박사는 'AI 시대의 관광'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관광 예측과 맞춤형 여행 콘텐츠 생성 등 스마트관광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AI경영리더협회는 향후 '경상북도 AI 포럼' 개최를 중심축으로, 학술 연구, IT컨설팅, 광고, 무역유통, 숙박관광, 교육, 외식, 식음료, 디자인, 문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AI경영리더협회 권재윤 회장은 “AI는 기술을 넘어, 이제 함께 나아갈 동반자라"며, “AI리더협회는 상생과 혁신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다고 밝혔다.
지역을 기반으로 AI 산업 저변을 넓히고 있는 AI경영리더협회의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과 지역 간 융합 모델 발굴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