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시흥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29 12:46

◆ 광명시-서울 금천구 청년연합 체육대회 성료…교류활력↑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28일 서울시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2회 광명시-금천구 청년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작년 광명시에서 첫 개최 이후 청년 사이에서 기대를 모은 연례 교류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체육대회와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된 종합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질적인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뒀다.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해 두 지역 청년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과 금천은 안양천을 사이에 둔 이웃 도시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청년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두 도시의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체육대회는 '바람잡는 특공대', '애드벌룬 배구', '에어바운스 씨름', '장애물 경주' 등 이색 경기가 펼쳐졌으며, 개인 참가자를 위한 별도 경기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부 네트워킹 파티는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이어졌다. '암호 해독 퀴즈', '릴레이 그리기' 등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광명과 금천 참가자가 섞인 '톰&제리', '햇님&달님' 등 팀 편성으로 지역 간 거리감을 좁혔다.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광명시-서울시 금천구 28일 2025 청년연합체육대회 개최. 제공=광명시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은 29일 “작년 대회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청년동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세부 내용은 청년동 누리집(gmyouthzon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포시, 위반건축물 해체신고 간소화 시행…비용 절감↑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내달 1일부터 위반건축물 해체 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복잡한 신고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해체 신고를 기피하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원상복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해체를 신고할 경우 건축주 또는 건축사가 해체계획서를 작성하고, 별도 건축사사무소(건축사)에서 이를 검토받아야 했으며, 해체계획서 작성 및 검토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 시민 부담이 컸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김포시는 구조가 단순한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해체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상은 해체 기간이 3일 이내인 △100㎡ 미만의 파이프-천막 구조물 △30㎡ 미만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이다.


해당 구조물 해체를 원하는 건축주는 건축과 건축안전센터에서 마련한 '위반건축물 해체공사계획서' 간소화 양식을 활용해 직접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건축과 건축안전센터 전문인력(건축사)이 이를 검토하게 된다.


이전에는 외부 전문가를 거쳐야만 했던 절차가 건축주 중심 신고와 김포시 내부 검토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고 과정이 한층 간편해지고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위반건축물의 자발적인 해체와 원상복구를 촉진하고, 절차 복잡성과 비용 부담으로 인한 무신고 해체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포시 건축과장은 “간소화된 해체 신고 절차를 통해 시민이 쉽게 위반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민원 중심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말 불암천 정화활동 로드체킹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별내동 불암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8일 별내동 불암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28일 불암천 일대에서 하천 하상 및 인근 산책로를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시민 주도 환경 실천 프로그램 '별내 환호성' 중 하나로 진행됐다. 별내동 아파트연합회는 지난 3월 열린 정담회에서 '불암천 바닥 청소와 이끼 제거 필요'를 건의한 바 있다.


남양주시 별내동 28일 불암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 전개

▲남양주시 별내동 28일 불암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 전개. 제공=남양주시

행사에는 별내동 아파트연합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하천 바닥과 산책로 주변 이물질과 이끼를 제거하는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정화 활동 이후에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불암천은 주민 일상과 가장 가까이 있는 소중한 자연 자산"이라며 “이번 정화 활동은 시민 제안에서 출발해 실천으로 이어졌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남양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시 별내동 28일 불암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 전개

▲남양주시 별내동 28일 불암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 전개. 제공=남양주시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세대가 함께 참여해 환경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 공동체가 자연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실천이 별내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은 '별내 환호성'과 같은 주민 주도 환경 실천 활동은 물론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친환경 생활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남양주시, 정약용 차(茶) 사상 전도사 양성 '결실'

남양주시 26일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남양주시 26일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이 관내에서 활동하며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는 정약용의 차(茶) 사상을 바탕으로 전통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 전통차예절지도사 양성을 통해 관내 다도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아카데미 수료생과 남양주시 및 성신여대 관계자, 다산차회 회원 등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특강에 이어 박물관 투어, 환영사 및 격려사, 교육과정 총평, 수료증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3월17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전통차예절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기초 및 심화 교육과 함께 △생활다례 실습 △지역문화축제 관련 수업 △정약용유적지 현장답사 등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박선영 남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9일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는 시민과 함께 정약용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산 정신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임병택 시흥시장 “해양생태-관광-레저 융합 허브로 도약"

시흥시 27일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 개최

▲시흥시 27일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7일 거북섬에 건립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거북섬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에 맞춰 열렸으며,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한자리에 모여 거북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한 공동 책임과 실천계획을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 27일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 기념사 발표

▲임병택 시흥시장 27일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 기념사 발표. 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났듯이, 거북섬 역시 시민과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노력과 염원 속에 기적처럼 되살아날 것"이라며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거북섬을 해양 생태와 레저, 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해양레저 인프라 조속한 완성과 접근성 강화를 비롯해 △웨이브파크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권 노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겼다.


시흥시 27일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 개최- 왼쪽부터 김선태 통합거북섬발전위원장-임병택 시흥시장-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 27일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 개최- 왼쪽부터 김선태 통합거북섬발전위원장-임병택 시흥시장-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제공=시흥시

특히 이날 선포식에선 국토교통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이 함께하는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TF는 향후 거북섬을 둘러싼 해양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거북섬은 시화MTV 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 인공섬으로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인프라와 함께 생태체험과 과학 전시 기능을 갖춘 시화호 해양생태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해양레저-교육-관광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 시화호 세계화 뉴비전 선언문

▲시흥시 시화호 세계화 뉴비전 선언문. 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화호 세계화 뉴비전 선언문

▲시흥시 시화호 세계화 뉴비전 선언문. 제공=시흥시

2018년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7년간 준비와 노력 끝에 문을 연 해양생태과학관은 이날 개관식을 열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 관계자, 김선태 통합 거북섬발전위원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생태도시로서 책무를 다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기반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해양생태교육-관광-레저 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확대하며 서해안권 해양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의왕시, 고천-오전동 공업지 이전 검토용역 중간 검토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주재.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한채훈 의왕시의원,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 후보지 분석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고천-오전동 일원 공업지역 개발사업에 따라 기존 공업 기능을 대체할 적정 이전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시균형발전과 산업 기능 연속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이 핵심 과제다.


의왕시 26일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왕시 26일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산업공간 재편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이전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지금은 의왕시 산업 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치 업종과 사업방식 등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갖춘 내실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