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전국모범경로당’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축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30 20:41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모범경로당’ 현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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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전국모범경로당'에 선정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현판식에 참석, 인사말을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시 최초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전국모범경로당'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전국 6만 7000여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투명한 회계 관리와 운영 규정 준수, 회원 관리, 우수 프로그램 운영, 자체사업 발굴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전국에서 69곳이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7곳이 뽑혔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은 용인시에선 처음으로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은 월 1회 8090 추억의 영화관, 작품발표회, 노래자랑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투명한 보조금 회계관리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판식에는 이상일 시장, 임헌우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이재규 용인시 수지구지회장, 유명선 경로당 회장과 회원,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판식에서 “5년 전 이 자리에서 경로당 개관을 축하드렸는데, 불과 5년 만에 전국 6만 7000여 개 경로당 중 상위 0.1%에 해당하는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건강보험공단, 한국영화진흥원, 서경대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어르신들게 기쁨을 드리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경로당을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다. 유명선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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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경로당 '모범경로당' 현판식 모습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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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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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경로당 인근에 위치한 시립 골드타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는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6.5%에 해당하는 18만 명의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예산의 제약은 있지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가실 때 동행자가 차량으로 모시고 안내를 해드리는 동행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스마트경로당도 60곳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며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일자리 확대,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서비스, 스마트경로당 60곳 개소,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돌봄서비스인 용인실버케어 순이, 3개구 노인복지관 AR 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네트워크 인증을 최단 기간에 획득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의 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시장은 경로당 현판식 종료 후 인근에 위치한 시립 골드타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 “시민,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보상 등의 문제 잘 풀도록 노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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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조성지원추진단 회의 모습 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이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6차 회의'를 열었다.


시는 2023년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6차 회의에서 기업 이전단지 조성계획이 포함된 국가산단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요 사항과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은 주문했다.


이어 국도 45호선과 백옥대로 등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교통망 구축, 전력과 용수 같은 주요 기반 시설 공급계획 등 올해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국가산단 초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 관련 현안사항과 완충저류시설 진행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상 등의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도 계속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시행사인 LH는 지난 9일일부터 이날까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조서 열람‧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시는 내달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잔여지의 범위, 이주대책 수립 의견 수렴 등을 하며 이후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주민과 보상 협의를 시작하고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진다면 내년 하반기 팹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시장,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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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시설을 둘러보고있다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시는 이날 오후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장애인·장애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체험단체 '1일 체험도우미' 활동, 센터 운영성과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행사에선 사회적협동조합 '용인 도우누리'의 이용자와 보호자 17명이 체험객으로 참여했으며, 이상일 시장이 직접 '1일 체험도우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직접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시연한 뒤 체험객에게 기기 사용 방법과 순서 등을 안내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전국에 4곳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가운데 지난해 6월 개관한 우리 용인의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는 경기도에선 유일한 시설"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시와 다른 고장의 많은 이들이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아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비장애인도 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없애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해 6월 24일 개관한 뒤 1년간 총 4345명이 이용했으며 센터는 하루 3회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10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VR 바이크·휠체어레이싱 △XR 스포츠 △스크린 사격 등 10여 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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