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학과 진학 열기 속 한국IT전문학교 지원자 증가… 비실기전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30 17:01
게임학과 진학 열기 속 한국IT전문학교 지원자 증가… 비실기전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하며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아전은 게임개발자와 게임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 및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의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비실기전형이 특징"이라며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개발학과 등 세부 전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 게임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이른바 '3N' 기업을 포함해 네오플,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에 다수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제 게임박람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출품, 3D 무협 액션, 잠입전략,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 분야뿐 아니라 웹툰, 정보보안,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등 IT·디자인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팀 프로젝트 및 학기 발표회를 통해 실무형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을 포함한 전 학과에서 공모전 참가를 적극 장려하며, 경력 같은 신입사원 양성을 목표로 실무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아전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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