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지속 가능한 물순환 선도

▲홍천군청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일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5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워터저널, 국회환경포럼, 한국물포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천군은 스마트 물관리, 지방상수도 현대화, 하수도 개선 등 상하수도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선진 물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412억 원이 투입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2022년 기준 87.7%까지 끌어올리며 누수율 감소와 경영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2015년부터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개량과 하수관로 정비, 고도처리시설 확충, 하수 재이용 시스템 구축 등 수질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특히 홍천군은 올해 초 환경부가 실시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수도요금 제도 개편, 체납 징수 강화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하수도 관리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개별입지·농공단지 입주기업 대상…물류비 50% 지원

▲홍천군청 앞 홍천군민 100년의 꿈 '용문~홍천 광역철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입지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관내에 공장 등록이 완료된 중소기업이며, 지난해(2024년) 표준재무제표 상에 명시된 물류 운반비(운임) 비용의 5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수 군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마약류 취급점 15개소 약국 지도·점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내 불법 마약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킨다.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4일 지역 내 마약류 취급처인 약국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마약류 취급자들의 위법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마약류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및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국의 약사법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의 적정 여부, 처방전의 거짓 기재 여부, 그리고 의료용 마약류의 재고 확인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홍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내 마약류의 불법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신중한 대응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수원 홍천양수건설소, '화촌면릴레이후원' 322번째 주자 참여…화촌면 복지 사업에 온정 더해

▲한국수력원자력 홍천양수건설소가 1일 '화촌면릴레이후원' 322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홍천양수건설소가 홍천군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일 홍천양수건설소는 이번 릴레이의 322번째 주자로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홍천양수건설소 관계자는 “단순한 발전시설 건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천양수건설소는 현재 화촌면 일원에서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양수발전시설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선군, '정선 아리세움' 준공…공공임대주택 공급 박차

▲최승준 정선군수(왼뽁 여섯번째)는 2일 정선읍 봉양리 아리세움 일원에서 '정선 아리세움 ' 준공식을 갖고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일 정선읍 봉양리 아리세움 일원에서 '정선 아리세움' 준공식을 갖고,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본격 공급했다.
'정선 아리세움'은 정선읍 도심권 내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다. 국민임대 70세대, 행복주택 3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257억8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정선군은 군 전역에 걸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사북 행복주택 150세대 △북평면 마을정비형 임대주택 80세대 △여량면 40세대 △임계면 7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들 사업은 폐광지역을 포함한 미공급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찬 LH강원지역본부장은 “정선군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아리세움은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군, 치매안심가맹점 28개소로 확대…치매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 박차

▲정선군은 개인시업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지정하고 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 보호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업장으로, 모든 종사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집중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펼친 결과 6월 말 기준 신규 1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28개소로 늘었다. 이와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도 12개소가 지정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치매 관련 안내자료 비치 △조기 검진 권유 △실종 우려 노인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극복 홍보 등 치매 안전망의 일원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선군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미용실, 약국,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지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정 가맹점에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현판이 수여되며, 군은 이후에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업 여부, 활동 유지 실태 등을 점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50회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경창·A-POP 댄스·합창까지…전통과 현대 잇는 무대 열린다

▲2024년 제49회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경창대회 모습. 제공=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더욱 다채롭게 빛낼 전국단위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A-POP 댄스 경연대회 △아동·청소년 합창대회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모두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거쳐 본선은 오는 9월 정선에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각 부문별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통의 맥을 잇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는 학생부(초·중·고 재학생)와 일반부(만 17세 이상)로 나뉘어 운영한다. 정선·밀양·진도·본조 등 다양한 아리랑 곡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축제 둘째 날인 9월 26일 메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A-POP 댄스 경연대회는 아리랑의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아동·청소년부(만 18세 이하)와 일반부(만 19세 이상)로 구분된다. 5인 이상의 팀으로만 출전 가능하며, 개인 참가 접수는 받지 않는다. 본선은 9월 27일 열린다.
아동·청소년 합창대회는 만 18세 이하로 구성된 15~50인 규모의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으며, 아리랑 관련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합창해 무대에 오른다. 본선 무대는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8일에 개최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해석과 전통 계승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모든 참가자가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아리랑 사랑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