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대구달서구,영천시,경주시,계명대,대구보건대, iM뱅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03 13:59

◇달서구, 민선8기 3주년 '예산 1조 시대' 열어




대구시 신청사·두류공원 명품화 등 '미래 달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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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달서구청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구정 성과를 발표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구정 성과를 발표했다.



'비수도권 자치구 최초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국·시비 1,39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기반 확대에 성공했다.


달서구는 지난 3년간 대통령상 1건, 국무총리상 5건, 장관상 87건 등 총 333건의 각종 공모 및 평가에서 수상하며, 대구 내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혁신 경제도시'를 내세운 달서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45,27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성서산업단지 대개조, 상권 르네상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도 병행 중이다.


지방정부 일자리 대상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이 같은 정책 효과를 뒷받침한다.


복지 분야에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전 세대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달서아이꿈센터, 청소년 모험시설, 건강복지관을 개소했으며, 오는 10월엔 월배노인종합복지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복지사업 부문에선 11년 연속 수상하며 정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잘 만나보세' 캠페인을 중심으로 민·관·학 협력(93개 기관)을 통해 결혼·출산을 지원해왔다.


3년간 총 183쌍 성혼을 이끌어냈고, 전국 평균 대비 26배에 이르는 혼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산장려 브랜드 런칭, 새마을운동 방식 전환 등 차별화된 접근도 주목받고 있다.


달서구는 달서선사관 건립, 매머드 조형물 설치, 선사 테마거리 조성 등 문화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캠핑장, 반려견 놀이터, 외국인 관광상품 출시, 에코전망대 건립 등 관광도시 기반도 확대 중이다.


환경 분야에선 579만여 그루 식재, 편백숲길 조성,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2022년 '그린시티'에 선정됐다. 도시생태축 복원과 스마트팜 운영도 지속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장학재단 100억 원 기금 조성, 천체과학관 건립 추진 등 교육복지 기반도 확충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9년간 모든 공직자와 함께 혁신적 성과를 이뤄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두류공원 명품화, 대구시 신청사 랜드마크화 등 미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버스 승강장에 생수·얼음 비치… 시민 온열질환 예방 나서


공설시장 주변 6곳에 아이스박스 운영… 냉방기·에어커튼 설치도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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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공설시장 주변 버스 승강장 6개소에 비치된 생수와 얼음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설시장 주변 주요 버스 승강장 6곳에 생수와 얼음을 비치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시민 왕래가 많은 △동산정형외과 앞 △김인환내과 앞 △영천농협본점 앞 △LG베스트샵 앞 △IM뱅크 건너 △유명약국 앞 등 공설시장 인근 승강장 6개소에 생수와 얼음을 담은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각 승강장에는 300ml 생수 40병(장날은 60병)이 비치되며, 생수는 하루 3회, 얼음은 하루 1회씩 보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 속 시민들의 수분 섭취를 유도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때이른 폭염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에 해당 시책을 추진했으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 승강장 3곳에 냉방기를 가동 중이다. 앞으로는 에어커튼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년 창업특구로 구도심에 활력


'新골든 창업특구' 통해 25개 창업팀 육성… 올해 8개 팀 추가 모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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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신골든 시즌3 청년창업팀 개소를 축하하며 경주시 청년센터에서 내빈들이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경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구도심 재생과 청년 창업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황오동 일대 도시재생구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창업특구 조성에 나서, 지난해까지 총 25개 창업팀을 육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업해 청년 창업자에게 운영자금, 시설자금, 컨설팅, 창업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0년 9개 팀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각 5개 팀, 올해까지 총 6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현재 전 팀이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주요 업종은 디저트 카페, 로컬푸드 전문점, 공방, 문화기획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올해도 창업팀 8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9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점포 개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 거점 공간인 '경주-UP'(태종로 801-11)도 주목받고 있다. 이 공간은 공유주방, 전시공간, 작업실 등을 갖춘 복합창의공간으로 예비 창업자 및 청년 예술인에게 개방돼 있으며, 실전 창업 준비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초기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경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학생들, 소방관 360명 담은 인물사진 전시


'용기와 희망을 담다' 프로젝트… 공적기억 남기는 예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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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는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을 기록한 인물사진 전시회 열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360여 명의 모습을 담은 인물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는 지난달3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과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열리며, '용기와 희망을 담다: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전공융합혁신사업(EUP)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중부소방서와 협력해 실제 현장 출동 대기 중인 소방관들을 직접 촬영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단순한 인물사진을 넘어,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얼굴을 사회적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시각 아카이빙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촬영에 참여한 엄장훈 학생은 “책임감 어린 표정을 통해 이들의 삶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또한 서지민 학생은 “촬영 중 짧은 대화만으로도 이들의 사명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인물사진은 향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도모하는 사회적 예술 실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전공융합형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지난 5월 대구 중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사기 진작 △심신 회복 프로그램 운영 △안전문화 확산 등 다방면에서 공동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서 아동 대상 해외 봉사활동


김밥·목걸이 만들기 등 정서 발달 프로그램 운영… “문화 넘은 따뜻한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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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아동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해외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캄보디아 아동들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글로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지역 아동센터에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정서 발달 및 문화 체험을 위한 교육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15명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목걸이·거울 만들기, 한국 음식 체험, 문화 교류 시간 등을 운영했다.


특히 김밥과 라면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활동은 현지 아동들에게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낯선 음식임에도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학생인 1학년 김시준(23) 씨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이 걱정됐지만, 아이들과의 웃음과 교감 속에서 더 큰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활동은 나눔을 넘어 글로벌 사회복지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국제교류를 강화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1992년 대구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돼 다양한 국내외 현장실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실무형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고 있다.




◇iM금융지주–다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공동 추진


결제·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종합금융 역량 융합… 신규 비즈니스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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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다날과 디지털 금융 자산 및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공= iM 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지주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다날과 디지털 금융 자산 및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금융 자산과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기타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iM금융지주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를 포함해 증권, 보험, 캐피탈, 핀테크 등을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디지털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날은 국내 대표적인 결제서비스 기업으로,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장 중이다.


통합 결제 솔루션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날의 기술력과 iM금융지주의 금융 계열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은 “다날과의 협력으로 전국적 결제 인프라와 서비스를 갖춘 시중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며 “혁신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Only 1 하이브리드 뱅킹'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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