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실무능력↑

▲고양특례시 미래기술학교 수강생 모집 배너.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WS클라우드 기반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미래기술학교' 사업 일환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실무 교육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청년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직자 특강 △기업 현장 탐방 △워크숍 △학습관리시스템(LMS) 제공 등을 통해 교육생 실무능력을 높였다.
과정 수료 후에는 미래일자리사업, 취업 매칭데이, 청년 취업박람회 등과도 연계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8주간 고양시 청년복합공간인 '내일꿈제작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를 둔 18세~39세(1986년생~2007년생) 청년 20명으로, 클라우드 분야에 관심 있고 취업 의지가 강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소정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고양시는 참가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세부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공식 누리집(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하거나 고양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장은 6일 “미래기술학교는 청년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고부가가치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라며 “4차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청년 복합지원공간 내일꿈제작소를 거점으로 청년 맞춤형 정책,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입주자 모집…마감 24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제3기 입주자 모집 배너.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년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3기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고자 하는 19~39세 청년이고,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 공간은 일반 창업 9곳, 외식 창업 1곳, 비상주 오피스 3곳 등 총 13곳이다.
입주자는 평내호평역 인근 청년창업센터 내 청년 창업 스토어 또는 비상주 오피스 공간을 월 2~1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가스-인터넷 등 각종 동력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창업 초기에 필요한 전문가 △1:1 컨설팅 △창업 교육 △플리마켓 연계 등 실질적 성장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최종 입주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PT 발표,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자는 내달 중 확정되며, 확정된 입주자는 9월 초 오리엔테이션 교육 이수 후 10월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해 청년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적극 지원한다.
신청은 3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전자우편(RUSL3304@korea.kr)로 사업계획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과 모집 요강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동두천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대상 모집…50가구

▲동두천시가족센터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대상자 모집 배너.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족센터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전액 도비로 운영되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 등 5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사서비스 전문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회당 4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 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6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양육으로 가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과 관련된 신청 방법 및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주시, 아파트 10개 단지에 쌈지텃밭 조성…도시 힐링↑

▲양주시 '아파트 쌈지텃밭' 10개 단지에 조성.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추진 중인 '아파트 쌈지텃밭 조성사업'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자텃밭과 틀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10개 단지에 텃밭을 설치했다. 조성 단지는 △2023년 덕정청담마을 외 3곳 △2024년 양주서희스타힐스2단지 외 2곳 △2025년에는 양주고읍8단지 외 2곳 등이다.
텃밭은 어린이에게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여가 활용과 수확의 기쁨을 안기며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수확물 요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이웃 간 교류도 촉진하고 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쌈지텃밭 농부교실'을 운영하고 텃밭 보급과 함께 친환경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 참여 주민은 “내가 심은 상추 모종이 풍성하게 자라 바구니 가득 수확했고, 고추를 따 가족 식탁에 올릴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한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양주시 '아파트 쌈지텃밭' 10개 단지에 조성. 제공=양주시
입주민 작은도서관과 경로당에서 이뤄지는 텃밭 활동은 정서 안정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6일 “아파트 쌈지텃밭은 도심 속 자연을 경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시농업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밀했다.
◆ 파주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삼친 도시' 비상

▲파주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배너.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령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이른바 '삼친(三親) 도시'를 가치로 내걸고 남녀노소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파주시 비전 실현에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2006년부터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에서 추진하는 범세계적 국제 관계망으로, 그동안 52개국 1540여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됐다. 국내에선 60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파주시는 그동안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대한민국은 작년 12월 예상보다 빨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국가 대책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7%를 차지해 아직 초고령사회 기준에 도달하진 않았지만 매년 노인 인구가 1% 가량 늘어나며 초고령사회에 점차 근접해 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질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준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파주시는 작년 5월 파주시민 전 세대가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올해 4월 WHO에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네트워크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외부환경과 시설을 비롯해 △주거환경 안정성 △교통수단 편의성 △건강 및 지역사회 돌봄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사회적 존중 및 통합 △여가 및 사회활동 등 8개 영역 심사 등을 거쳐 인증 승인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인증 승인 과정에서 고령층을 위한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기초생활보장 노인가구에 지급하는 월동 난방비를 작년보다 101가구 늘어난 총 2965가구에 지급하고,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작년부터 경로당에 보급한 안마의자를 내년까지 총 300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3551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올해 초에는 경로당 양곡을 '파주쌀'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특산품 이용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며 세대 간 화합을 이뤄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어 나갈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로 발돋움한 만큼 파주를 남녀노소 모두가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며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문화재단, 국비 지원 선정 우수공연 2편 선봬

▲파주문화재단- 광개토제주예술단 '제주 옹고집전' 포스터. 제공=파주문화재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수 공연작 2편을 7월27일과 9월27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 고유의 매력을 담아낸 작품들로 시민에게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5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 선정작인 광개토제주예술단의 '제주 옹고집전'으로 오는 27일 오후 5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바탕으로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담아낸 이 작품은 국악과 연희를 중심으로 비보이, 비트박스 등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마당놀이 형식의 가족 친화형 공연이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은 방탄소년단(BTS)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 등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두 번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우리소리 바라지의 '돈의 神'으로 9월27일 오후 3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고대 그리스 희극 '부(富)의 신'을 모티브로 “왜 악착같이 사는 사람이 부자가 될까?", “모두가 공평하게 잘 사는 세상은 불가능할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한국 전통 해학으로 풀어낸 창극 형식의 전통 연희극이다.

▲파주문화재단- 우리소리 바라지 '돈의 神' 공연. 제공=파주문화재단
탄탄한 스토리와 우리 소리의 맛깔스러운 표현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파주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일 “이번 공연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시민이 쉽고 즐겁게 공연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 및 세부 정보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이나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