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19일 수원에서 이어져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모습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2026학년도 권역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역을 대상으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남부권역은 오는 19일 용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예술‧체육계열 진학 특강 △대입 전략 특강 등으로 운영했다.
대학별 진학 상담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했으며 북부권역 45개(남부권역 57개)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이 수시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북부권역 25개(남부권역 73개) 상담 부스에서는 사전 신청한 고3학생(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기 상담교사단과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예술·체육 계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진로진학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부스를 처음으로 운영했다.
주관부서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를 비롯해 특수교육과, 평생교육과가 협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면서 “도교육청은 대학, 고교,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모습 제공=경기도교육청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25 상반기 중등 영어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영어교육 정책 현장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내 중등 영어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영어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학습의 장이었다.
개회식에서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과 경기도중등영어교육연구회(GETA) 회장 권성규 장학관이 인사말을 통해 '경기형 외국어교육 생태계의 확산'과 '현장 교사의 실천적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광주교육대학교 신동광 교수의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와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교육 현장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평가 혁신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채점 자동화와 교사 업무 경감 방안 △하이러닝 기반 영어 수업 실천 사례 △국제교류 중심의 수업 확장 사례 △인공지능(AI) 영어 발음 분석 체험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시작하는'2025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라온, LAON)' 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형 영어교육 실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도단위 영어 교사 연구조직인 '경기도중등영어교육연구회(GETA)'와 협력해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도 함께 진행해 교육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실천형 연수를 지속 화대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영어교육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