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49% 추가 매입·100% 자회사 편입
영남권 영업력 강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로 인수하며, 총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했다.
7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따르면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에 약 2000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부산·영남권 주요 GA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남권 입지 강화에 나선다.
앞서 인수한 피플라이프 등 인수합병(M&A) 전략을 토대로 GA업계 시장주도권을 강화하는 중으로, 총 설계사수는 3만4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조직 규모와 매출 기준 업계 1위 지위를 더욱 다진 셈이다.
IFC그룹도 브랜드 가치와 자본력을 갖춘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일원으로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 기회를 얻게 됐다. 한화생명의 △고객 신뢰 중심의 영업문화 △전문 설계사 교육 △내부통제 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전국 단위의 강력한 영업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앞으로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 GA의 추가 인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IFC그룹 임직원 및 설계사들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상생의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