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포항시,울진군,대구대,수성구,한울본부,iM뱅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08 15:47

◇포항시, 신광면 복지회관 준공… 주민 편의시설 확충




문화·복지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 해소… 생활SOC 중심지 기대


ㅂ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 모습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복지회관과 쉼터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8일 신광면 토성리 일원에서 '신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완료를 기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 73억 원(국비 28억 원, 특별교부세 7억 원, 시비 38억 원)이 투입됐다.




문화·복지 시설과 주민 교류 공간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핵심 시설인 신광면 복지회관은 연면적 1,267㎡ 규모로, 목욕탕과 건강관리실, 어린이도서관, 강당 등을 갖춰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공동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광장터거리(1,075㎡) 조성, 광장 어울림쉼터, 친환경 가로경관 정비 등 실생활 밀착형 기반시설도 함께 마련돼 마을 전반의 환경 개선 효과를 더했다.


신광면은 그동안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변화"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 SOC를 지속 확충해 도농 간 균형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강화


건강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군민 안전 최우선"


1

▲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노인, 독거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주요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환경 유지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단순한 건강 확인을 넘어, 폭염 속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대응책"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군민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보건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태 대구대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회장 취임


“지역소멸·수출둔화 등 현안에 실질적 대안 제시할 것"


ㅂ

▲황진태 교수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황진태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한국경제통상학회는 지난 2005년 한국경상학회와 한국국민경제학회의 통합으로 출범한 전국 단위 학술단체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7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에 소속된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와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일본응용경제학회(JAAE)와의 정기 교류 등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실용적 정책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인 '경제연구'(Journal of Economic Studies)를 연 4회 발간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황진태 회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수출 둔화, 지역 불균형, 지방 소멸 위기 등 산적한 과제들에 대해 학술과 정책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재무관리), 미국 클렘슨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금융위원회 보험개혁회의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수성구,자립준비청년에 '청춘도서'로 희망 지원


진로·취업 역량 강화 위한 도서비 15만 원 기프트카드 제공


1

▲사진=수성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수성구는 이달부터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2025년 자립을 담다, 청춘도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약 15만 원 상당의 도서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당 카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했다"며 “책 한 권에서 시작된 변화가 청년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한울본부, 1호기 발전 재개… 100% 출력 도달


5월 계획예방정비 이후 44일만에 정상운전 복귀


ㅂ

▲한울1호기 제공=한울본부

울진=한울원자력본부는 정기 점검을 마친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6일 발전을 재개해, 8일 오후 1시 2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울1호기는 지난 5월 23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착수, 약 6주간의 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 연료 교체, 주요 설비 점검 및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한울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예방정비는 발전설비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장기운전에 필요한 핵심 안전계통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한울본부는 “법적 기준을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발전소의 설비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한 원전 운영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비 신뢰도 향상과 안전한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비 및 운영 현황은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달서구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 후원


자용모자복지관·본마을빌라모자원에 전기 정비 등 지원


1

▲좌부터=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신용필 iM뱅크 상무 제공=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7일 오후 달서구청에서 달서구청,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달서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자용모자복지관과 본마을빌라모자원에 전달됐다.


후원금은 전기시설 정비, 문틀 제거 등 노후 시설 개선에 사용돼, 입소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해에도 달서구 내 미혼모 자립 지원사업을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한부모 가정과 아동을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용필 iM뱅크 상무는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