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다큐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 ‘경기 청년 다큐스쿨’ 교육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09 10:18

– 단편 다큐 제작 지원금 1,000만원 및 우수 프로젝트 상금 500만원 지급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연계, 산업 진출 기회 제공


청년다큐


청년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7월 9일부터 2025년도 '경기 청년 다큐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청년 다큐스쿨'은 단편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청년 및 대학생(재·휴학생, 졸업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과정으로, 다큐멘터리 산업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의 창의교육과 5회의 개별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기획안 작성법, 인터뷰 윤리, 저널리즘적 시선, 촬영 기초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청년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에는 현직 다큐멘터리 감독과 PD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더스트리 피치 행사에 참여해 산업 관계자들 앞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2개 팀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작지원금 팀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원)에 재학·휴학·졸업한 청년으로, 기획 및 제작이 30% 이하인 30분 내외 단편 다큐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신청할 수 있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자유롭고 도전적인 청년 다큐 창작자들에게 실제 산업 진입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DMZ영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다큐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교육은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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