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춘천도시공사, 춘천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3 11:17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2주년…“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사로 도약"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2주년 성과발표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제공=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고객중심의 공기업,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위해 공사는 경영 효율화와 내실 강화, 지속적인 혁신에 주력해 왔다"며 “지난 2년의 변화는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취임 후 공사는 특히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했다. 인력 효율화, 주차장 무인화 등 강도 높은 구조개선으로 공영주차장의 수지율을 52%에서 100%까지 끌어올렸다. 취임 당시 27.6%였던 수지율은 인력 효율화와 주차장 무인화 등 개선 조치를 강행했다. 그 결과 43명을 신규 채용해 신규 시설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시설 운영수익의 중앙통합과 현금 제로화, 자금관리 전산화를 통해 지출을 12.5% 줄이고 수지율을 3.8%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경영관리의 디지털 전환도 이뤄졌다. 인사·급여·예산·복무를 통합 관리하는 '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체육·관광시설 회원 및 수입 관리의 전산화를 통해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시민 편의를 위해 결제시스템에 제로페이, 애플페이 등을 도입했고, 국고보조금 연계 등 디지털 핀테크 기반도 본격화했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2주년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제공=춘천도시공사

홍 사장은 향후 비전으로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 △직렬 세분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공공체육시설 운영 혁신을 제시했다.


공사는 역세권 개발의 성공적 착공을 발판으로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사업수익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예산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형 복지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기존 행정직·체육직 위주의 인사체계에 '시설관리직'을 신설해 직무별 전문성과 경력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인사 기반도 마련했다. 고졸 인재 채용을 늘려 현장 맞춤형 인력과 지역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 운영 전반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춘천시와 협력해 TF를 꾸려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제도 정비, 수익구조 개선 등을 추진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홍 사장은 “지난 2년의 변화는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공사가 되겠다"고 했다.



춘천서 만나는 전통예술의 향연…'굿GOOD 보러가자' 31일 공연

굿GOOD보러가자'

▲굿GOOD보러가자 포스터.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무형유산 특화공연 '굿GOOD 보러가자'가 11년 만에 춘천을 찾는다.


13일 춘천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굿GOOD보러가자 춘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춘천시가 공동 주관한다. 춘천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사회는 배우이자 판소리 이수자인 오정해가 맡는다.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무대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협업으로 꾸며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은 강릉단오제 보존회의 '축원'으로 막을 열고,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의 깊은 울림과 단막극 '놀부막'의 강민수·채규룡의 흥과 해학이 더해져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이어지는 크로스오버 무대에서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춘천 무대에 처음 함께 올라 국악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전통연희단 '노름마치'가 정선아리랑 명인 전제선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며, 청년예술인 '추리밴드'와 'The 세로'가 흥겨운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전날인 30일에는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찾아가는 굿GOOD보러가자 춘천' 사전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 연희극과 풍선나눔으로 전통예술을 전하며 저변을 넓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굿보러 가자는 전통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81억원 부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281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에는 주택(1기분), 건축물, 선박이 대상이다. 9월에는 주택(2기분)과 토지에 대해 과세된다. 다만, 연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주택은 7월에 전액 부과된다.


특히 1세대 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기본 60% → 43~45%)와 특례세율이 올해도 연장 적용돼 납세자의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민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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