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4 13:19

◆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안내 전담콜 운영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포스터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02-2680-5850) 운영을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추가지급은 9월22일부터 각각 신청을 받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인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됨에 따라 광명시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섰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쿠폰 관련 세부 사항을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 역시 한 명의 시민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가계와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중앙정부가 정한 6월18일 주민등록 기준에 따르면, 광명시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8만2000여명이다.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다. 이어 9월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추가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1-2차 모두 사용기한은 오는 11월30일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성인(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으려는 경우에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14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구삐)'에 가입하면 지급 대상 여부, 신청기간 등 민생안정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SNS 메시지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군포시, 민선8기 공약-현안사업 28건 추진보고회 개최

군포시 10일 공약 이행-현안사업 진행 보고회 개최

▲군포시 10일 공약 이행-현안사업 진행 보고회 개최.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시정 핵심 사업 28건에 대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도시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과 관련해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를 지시했다.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및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에 대해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은 주변 경관개선은 물론 시민에게 유용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입주 시기에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송정지구 연결도로 개설, 하수처리장 증설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부선 금정역∼당정역 구간 및 안산선 금정역∼대야미역 구간의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해선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8기 군포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공약-현안 사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시흥시, 건강돌봄과 신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 대응하고자 시흥시보건소 내 건강돌봄과를 신설하고 주민중심 건강돌봄 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건강돌봄과는 다양한 건강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흩어져 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건강돌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핵심 목표다. 건강돌봄팀, 치매관리팀, 마음건강팀 등 3개 팀으로 건강돌봄과는 구성된다.


건강돌봄팀은 방문의료, 방문간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 재활사업 등을 통합 운영해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가진 시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관리팀은 치매 고위험군 선별 및 2차 검진, 인지강화 교육, 치매환자-가족 대상 사례관리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마음건강팀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자살-마약-중독 예방 사업을 통합-강화해 정신건강 위기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관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14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선도적으로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절한 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외 보건-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돌봄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잦아진 야생너구리 출몰…안양시, 대처요령 시민홍보

안양시 야생너구리 출몰 대처요령 안내 배너

▲안양시 야생너구리 출몰 대처요령 안내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행동요령 전파에 나섰다.


안양시 관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 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때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해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 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연락 등이 있다.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안양시는 주요 출몰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누리집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달라"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뛰고, 웃고, 첨벙!', 양주시 발물놀이터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일 낮에는 폭염이 쏟아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여념이 없다.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 제공=양주시

특히 어린이-노약자-임산부 등 기후 취약계층을 배려한 시책을 열심히 발굴-시행하고 있다. 이 중 야외 발물놀이터는 그야말로 어린이 맞춤형 피서지다.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 제공=양주시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발물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바라만 봐도 마음이 평안하고 흥겹다.


◆ 양주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대폭 확대

양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 안내 배너

▲양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 안내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으로 불편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12세 이하로 제한되던 지원 대상 연령이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평생 3회였던 보습제 신청 횟수 제한은 폐지된다.


또한 양주시가 운영 중인'아토피-천식 안심학교'재학생의 경우 안심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면 추가 보습제 지원이 포함된다.


그동안 양주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해 왔으나 질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 필요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안심학교 재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는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예방관리 체계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 안내 배너

▲양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 안내 배너. 제공=양주시

한복희 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팀장은 14일 “이번 조치로 연령, 신청 자격, 접근성 전반이 개선됐으며, 더 많은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피부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지원 신청 및 세부 사항 문의는 양주시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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