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배움터' 고양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

▲고양특례시 14일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5억원 전액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4일 '창릉천 발물놀이터'개장식 환영사 발표. 제공=고양특례시
창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65톤이며 최대 수심은 30cm이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양시는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 숲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해 창릉천을 시민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고양특례시 '창릉천 발물놀이터'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시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이 고양의 자연유산이자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2년연속 지방세 체납징수 평가 '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맨투맨 독려 시스템' 운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는 양예를 안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대상'을 수상한 고양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경기도와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발표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경기도 및 도내 시-군 징수부서 관계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시는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담당자 1:1 전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납부 독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되며, 실효성과 차별화된 징수 방법으로 인정받았다.
고양시 징수과 관계자는 15일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 수상은 고양시가 체납정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책임징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방정환 원작&번안동화 영화 특별상영

▲구리시 교민방정환도서관 '방정환 원작 & 번안 동화 영화 상영' 안내 배너.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이번 영화 상영은 어린이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정환 선생의 가치와 감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향유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칠칠단의 비밀>을 동명 영화로 만든 <77단의 비밀>이다. 상영 일자는 7월28일, 8월4일, 8월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각색한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 관걔자는 15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 노력으로 현재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됐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gur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주시, 축산농가 폭염 피해예방 5.28억 투입

▲양주시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 진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주문했다.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 차광막 설치 등 축사시설 개선 사업에 6000만원, 면역증강제 공급에 2700만원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4억5100만원 등 양주시는 폭염 대비 3가지 주요 사업에 총 5억2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과 연계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축사 시설에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활용해 지붕 살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가축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분야 전기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시 가축 관리 요령(△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환풍기 이용한 축사 내 환기 △깨끗한 물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 첨가제 급여 △축사 내 분뇨 제거와 청결상태 유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15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주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청년 공간 메이커 양성 '청신호'… 도서 출간

▲의정부시 11일 '작은성공기획단' 독립출판회 및 수료식 개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1일 청년센터 3층 오픈스페이스에서 청년 주도 유휴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인 '작은성공기획단' 독립출판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유휴공간을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로,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1권의 독립출판물이 제작됐다.
참여 청년들은 각자의 작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책이란 결과물로 완성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자신이 겪은 성공 사례를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경험을 재해석하고, 이를 공간을 구성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공간 운영의 실질적 주체로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현장에선 “혼자였다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작업", “나를 작가로 불러주는 순간이 이렇게 뿌듯할 줄 몰랐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참여 청년들은 작은성공기획단을 계기로 더 큰 도전에 나서고 싶다며 이번 출판 경험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지역과 자신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매개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시 11일 '작은성공기획단' 독립출판회 및 수료식 개최. 제공=의정부시
한 청년(31세)은 “내 생각과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나처럼 평범한 청년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22세)은 “출판을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고, 다른 청년들과도 더 진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며 “청년의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준 의정부시정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자산인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15일 “청년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이 만든 결과물이 책 한 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향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청년공간기획단 운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의정부시는 청년이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GPS 안테나 설치…왜?

▲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버스 환승센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 내 버스 도착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치확인시스템(GPS) 안테나를 설치하고 수신 신호 보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는 지하 공간에 위치해 버스에 장착된 GPS 단말기의 신호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도착 예정 버스 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버스환승센터 내 별도 GPS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신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보강 작업은 이달 중 완료될 계획이며, 설치 이후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시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