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5 08:35

◆ 과천시 민선8기 3주년 전략회의, 12대 역점사업 점검

과천시 민선8기 3주년 역접사업 추진 전략회의

▲과천시 민선8기 3주년 역접사업 추진 전략회의.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12대 역점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송용욱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민선8기가 지난 3년간 거둔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년간 실행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종합의료시설 유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 방안 △제2경인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송전탑 지중화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 및 지식정보타운 연장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12개 사업이다.



각 부서장은 사업별 추진 상황과 실행 가능성, 성과 창출 방안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으며,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과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세부 과제를 정리하고, 연말까지 단계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향후 전략회의도 정례화해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과천시는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을 올해 준공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을 올해 착공,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민선8기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시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현장 중심으로 실무자와 관계자 간 협의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포시, 물놀이장 운영시간 확대…여름방학 내내 가동

김포시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김포시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13곳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확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김포시는 작년 물놀이장을 9월 중순까지 오후에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이용자 수요가 많은 내달 24일까지로 단축하는 대신 운영시간을 늘렸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시민이 무더위를 해소하고, 가족 단위 야외활동 기회를 늘려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관리 및 시설점검도 수시로 진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5일 “올해는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확대해 시민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해 무더위를 식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3년연속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노인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목표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익활동뿐 아니라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노인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2023년 최우수상,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 정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도 작년에 이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2500만원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247억원을 투입해 5563명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활력있는 고령사회' 실현을 목표로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 안산시, 해양동~초지동~시청 순환버스 21일 운행개시

안산시 14일 '90AB 순환버스 개통식' 개최

▲안산시 14일 '90AB 순환버스 개통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개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서남부권의 새로운 교통 축이 될 '90AB 순환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90AB 순환버스는 해양동과 초지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노선이다. 해양동과 초지동 등 안산 서남부권은 시내 중심권과 교통 연결성 부족으로 직통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져 왔다.


90AB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해양동 그랑시티자이 1-2차와 푸르지오 6-7-9차 아파트를 기점으로 초지역, 단원구청, 안산시청, 안산문화광장을 순환하며 본격 운영에 나선다. A-B 노선별 2대씩 총 4대 전기버스가 일일 22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약 40~60분이다.


이번 순환버스 도입으로 안산시는 △60AB(동부권 운행, 예술 ORANGE 버스) △70AB(서부권 운행, 맑은 GREEN 버스) △80AB(남부권 운행, 해양 BLUE 버스) △90AB(서남부권 운행, 열정 RED 버스) 등 4색 브랜드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안산시 해양동~초지동~안산시청 순환 운영할 '90AB 순환버스'

▲안산시 해양동~초지동~안산시청 순환 운영할 '90AB 순환버스'. 제공=안산시

또한 인근 주민의 이동시간 단축과 함께 안산문화광장을 경유하는 80A-B-C 노선의 이용객 분산, 시흥-인천-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향후 이용 수요를 분석해 탄력적 증차 및 증회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텅식에서 “버스의 붉은색 디자인이 생기와 활력을 더해 해양동이 더욱 역동적이고 발전된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구현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청개구리 습지 및 호랑나비초화원 시공 전후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청개구리 습지 및 호랑나비초화원 시공 전후.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생태학습장 및 수리산숲길 진입데크 시공 전후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생태학습장 및 수리산숲길 진입데크 시공 전후. 제공=안양시

지난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산야초원 및 수리산 숲길 시공 전후

▲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산야초원 및 수리산 숲길 시공 전후.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올해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폭염취약계층 지원책 계속 발굴"

김성제 의왕시장 14일 냉방기기 설치 지원 가구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 14일 냉방기기 설치 지원 가구 방문.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경기공동모금회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사회복지시설 및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의왕시는 관내 생활형 사회복지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총 4회에서 8회에 걸쳐 제철 건강 과일을 지원한다. 사업비 총 2500만원이 투입되며 여름철 취약계층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냉방에 취약한 비정형 주거자,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 지원한다. 총 2950만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와 관련해 14일 냉방기기 설치 가구를 방문해 이번 지원의 현장 체감도를 확인하고 취약계층에 온열 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14일 냉방기기 설치 지원 가구 방문

▲김성제 의왕시장 14일 냉방기기 설치 지원 가구 방문. 제공=의왕시

이날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받은 A씨(58세, 1인가구 수급자)는 “더운 날이면 방 안이 찜통 같았는데, 이젠 시원한 바람 덕분에 마음까지 편안해 졌다"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에너지 빈곤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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