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부활한다…16일부터 전국 강한 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5 14:37

16~17일 비 피해 주의보, 18~19일엔 남부지방 호우

20일 이후에는 전국 고기압, 폭염 다시 시작될 듯

비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비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16~17일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비가 온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강수가 집중적으로 내릴 수 있어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오는 18~19일에는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가 올 수 있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50∼150㎜(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 최대 20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 50∼100㎜(강원중남부내륙과 충북 최대 150㎜ 이상), 전북 30∼100㎜(북서부 최대 150㎜ 이상) 등이다.


부산·울산·경남·경북북서내륙에는 30∼80㎜, 광주·전남·대구·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엔 10∼60㎜(전남북부서해안 최대 80㎜ 이상), 서해5도엔 10∼40㎜, 동해안과 제주엔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전국이 고기압에 영향권에 들겠다. 날이 개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수증기량은 많아 내륙 곳곳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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