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7 03:18

“기차타고 해남가자" 해남군, 철도기반 관광 활성화'기지개'

한국관광학회–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 관광상품개발 및 공동마케팅




15~16일, 해남역 활용 해남관광 활성화 포럼 및 팸투어도 개최


“기차타고 해남가자

▲해남역 활용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및 포럼(좌로부터 한국관광학회 서원석 회장, 명현관 군수,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한국관광학회,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철도 기반의 해남 체류형 관광상품 기획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해남의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해 보다 매력적인 체류형 상품으로 개발하고, 전국 단위의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해남 관광 접근성 제고와 철도 기반 교통 활성화를 위해, 해남역을 지나는 관광열차 상품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의 상품 운영 노하우와 한국관광학회의 학술 자문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품 모델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한국관광학회 서원석 회장,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협약 체결과 함께 15~16일 동안'해남역을 활용한 해남 관광 활성화 포럼'과 팸투어도 함께 운영하여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과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해남역을 활용한 해남 관광 활성화 방안 △땅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관광: 철도 인프라 연계 해남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관계자 및 관광 전문가, 여행업계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팸투어에서는 해남의 주요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은 해남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남 몰입형 기차여행상품 및 체류형 콘텐츠로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역은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1층 660여㎡ 규모로 신축되어 철도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완도군, 전기 자동차·이륜차 총 157대 보급한다!

총 14억 투입, 접수,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 지원


완도군, 전기 자동차·이륜차 총 157대 보급한다!

▲완도군, 전기 자동차. 이륜차 보급 사업 추진/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 자동차·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총 사업비 14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전기 자동차 130대(승용 85대, 화물 45대), 전기 이륜차 27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규모별로 차등 지원하며, 전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030만 원이고 전기 화물차는 최대 2170만 원, 전기 이륜차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이륜차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중앙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전기 자동차·이륜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이륜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전기차 지속 보급으로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8월 7일 '제6회 섬의 날' 함께 해요!

섬 가치 확산 위해 10일까지 개최, 콘서트·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 8월 7일 '제6회 섬의 날' 함께 해요!

▲섬의 날 행사 포스터/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6회 섬의 날' 기본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강태욱 행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행 계획과 준비 사항 보고,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한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해변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체험형 전시관 및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8월 7일에는 전야제의 일환으로 박서진, 박지현, 한혜진, 정다경 등이 출연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 축하쇼가 진행된다.


8일에는 '섬의 날' 주제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섬 발전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등 정부 기념식이 열리고,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권진아가 축하 공연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9일에는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이 확정되어 노라조, 정준하, 조혜련,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함께 한다.


10일에는 '섬 주민 트롯 대전'과 폐막식을 통해 행사의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 중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섬의 날' 행사를 알리기 위한 팝업 이벤트가 열리며, 소안면과 신지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섬은 생태, 문화, 관광 등 미래 자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 만큼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무더운 날씨 속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쉼터 설치, 그늘막 등 폭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진도군관광협의회 “제10회 국제관광 박람회" 참가

'시·화·서·창'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진도군 홍보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 홍보부스 운영


진도군관광협의회 “제10회 국제관광 박람회

▲진도군관광협의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우수상 수상/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관광협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하여 '시·화·서·창'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보배섬 진도군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협의회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여 9월 19일부터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 2025 보배섬 유채꽃 축제 등 진도군 대표 축제 및 대표 관광지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철남자' 촬영지인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관매도를 적극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모객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 조직위원회, 한국 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지역별 관광명소 소개와 지역축제 여행콘텐츠를 제공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의 낭만과 추억을 홍보할 수 있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대표 축제 및 지역 관광지 홍보관, 축제 여행산업관, 축제 정보관, 특별관, 체험관 등 약 500여 부스를 설치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 관람객에게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진도군 관광협의회 서재완 회장은 “지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부스운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배섬 진도의 매력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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