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부폰도 가세 초호화 라인업 눈길
FC스피어 vs. 쉴드유나이티드 리턴매치 성격

▲프랑스 출신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잉글랜드 리오 퍼디난드가 2년 연속 넥슨 '아이콘매치' 출전을 확정지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리오 퍼디난드가 2년 연속 넥슨 '아이콘 매치' 출전을 확정지었다.
넥슨은 17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아이콘 매치에 앙리는 'FC 스피어' 소속으로, 퍼디난드는 '쉴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축구 이벤트로,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약 6만4000명의 관중과 600만 온라인 시청을 기록하며 흥행을 거뒀다.
넥슨은 최근 앙리와 퍼디난드가 오픈AI의 챗GPT로 이번 대결의 승부를 예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챗GPT는 FC 스피어의 우세를 전망했고, 구체적인 경기 스코어까지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넥슨은 지난 9일 FC스피어 소속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이 올해 아이콘 매치에 출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드로그바는 지난해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고, 부폰은 올해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아이콘 매치는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란 부제로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합에서 패한 FC스피어팀이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넥슨은 출전선수와 티켓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