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물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 가치”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18 15:56

한국상하수도협회 제13대 협회장직 맡아...“실질적 혁신 이끌 것”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물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 가치를 지키고 키우기 위해 환경부, 전국 지자체, 기업, 전문가 등 1300여 회원기관이 함께하는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제13대 협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건, 국민 누구에게나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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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이어 “그 권리가 전국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닿을 수 있도록 상하수도 분야의 실질적 혁신과 물 복지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국가 물 정책의 방향도 보다 선도적으로 제시해 나가며 실력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행정은 결국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물'에서도 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13대 협회장 및 임기가 만료된 감사를 선출하고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및 회계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추인 등 총 5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된 유정복 회장의 임기는오는 22일부터 2028년 7월 21일까지 3년간 이다.


유 시장, 집중호우 대비 점검회의 개최...“인명피해 제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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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여름철 호우피해 대비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28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시 관련 국장과 10개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가능성에 대비해 시 전반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전 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차도,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 방지 대책을 다시 확인했다.


또한 취약지 현장 점검 진행 상황과 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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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여름철 호우피해 대비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러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예·경보 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단순한 형식적 대응을 넘어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상황에 '내가 책임자'라는 자세로 임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자연재난과장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원칙 아래,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 “올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국제행사"

시, 올해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준비 본격화


범시민추진협의체 가동,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적인 순간


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와함께 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며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의 추진 계획과 상황을 공유하고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재연행사, 거리퍼레이드 및 거리축제,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 팔미도 항해 체험, 유엔 참전국(22개국) 유학생 유엔아이(UNI) 평화캠프, 호국음악회, 특별 영화제, 평화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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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범시민추진협의회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특히 이번 제75주년은 5년 단위 국제행사 추진 원년으로, 참전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 중심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가적 행사로 격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겸 범시민 추진협의회 공동대표는 “올해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인천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평화와 희생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성공적 개최의 열쇠인 만큼, 아낌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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