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동반위, 다음달 1일 美 LA서 K컬렉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7.29 11:19

뷰티·라이프스타일 中企 50개사 美 시장 진출

판촉전

▲K컬렉션 부스 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K컬렉션)를 개최한다.




K컬렉션은 세계적인 한류 축제인 KCON과 연계하여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판촉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왔다. 특히 KCON LA는 K컬렉션 최다 개최지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401개사가 참가해 약 146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K-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다양한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LA 컨벤션 센터(LACC) 웨스트홀에 펼쳐질 대규모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현장 판촉전에서는 전시·판매뿐 아니라 전통놀이, 메이크업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LA 현지와 세계 각국 한류 팬들에게 'K-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K-컬렉션에는 현지 실 계약 이력이 있거나, 미국 시장 진출 역량이 검증된 미국 유력 바이어 50여 곳이 초청된다. 참가기업들은 각자 브랜드의 강점을 어필하며, 일대일 맞춤형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K-컬렉션의 홍보 앰버서더로는 케이팝(K-POP) 신예 걸그룹 'HITGS(힛지스)'가 선정됐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K-컬렉션 온라인몰 기획전도 열린다. 특히 디지털에 친숙한 미국 10~20대를 타깃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KCON LA 2025라는 세계적인 한류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K컬렉션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유통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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