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낙월해상풍력 현장에 투입

▲상부구조 설치선 한산 1호의 모습. 낙월해상풍력
현대프론티어가 낙월해상풍력사업(364.8메가와트(MW)에 상부구조물 설치공사에 참여한다.
낙월해상풍력사업 해상공사를 담당하는 삼해E&C는 현대스틸산업과 현대프론티어를 낙월해상풍력사업 상부구조(WTG) 설치공사에 활용하는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현대프론티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달 낙월해상풍력 현장에 투입되어, 타워, 터빈, 블레이드 등 WTG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낙월해상풍력사업은 현재 하부구조인 모노파일(Monopile)이 20개가 설치된 가운데, WTG인 Vensys 5.7MW 터빈 4개가 현재 목포 신항만에서 하역을 완료하고 설치 준비를 하고 있다.
삼해E&C는 현대프론티어 및 한산1호를 함께 투입하고 기존 설치 선단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서, 12월말까지 16기(91.2MW)의 부분 상업운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낙월해상풍력사업 및 삼해E&C는 국내기술로 설계·건조된 WTIV인 현대프론티어 활용을 통해서, 열악한 국내 해상풍력 장비 및 선박 인프라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풍부한 시공기술 경험과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해E&C는 한산1호 및 현대프론티어 등을 통해 축적된 해상풍력 시공 기술과 경험을 활용 향후 낙월해상풍력사업뿐 아니라 한빛해상풍력사업 및 국내의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