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름축제와 역사관광·안전관리·지역소통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정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03 14:09

◇스타와 시장이 만난 날, 봉화 전통시장에 활력 더한 '스타 마켓 투어'




스타와 시장이 만난 날, 봉화 전통시장에 활력 더한 '스타 마켓 투어'

▲'스타 마켓 투어'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강혜연과 남승민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물건을 진열하며 직접 홍보 활동을 벌였다.

봉하=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축제 8일차였던 2일 봉화읍 전통시장이 특별한 무대로 변신했다.


'스타 마켓 투어'와 트로트 콘서트가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이다.



이날 '스타 마켓 투어'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강혜연과 남승민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물건을 진열하며 직접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강혜연은 상인들과 다정히 사진을 찍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남승민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골목마다 웃음을 더했다.




저녁 8시에는 특설무대에서 트로트 콘서트가 펼쳐졌다.

▲은어 트로트레인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스타 마켓 투어는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이라며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 8시에는 특설무대에서 트로트 콘서트가 펼쳐졌다. 강혜연, 남승민, 이수연, 유지우가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감성적인 노래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환호하며 '세대통합형'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안동시, 광복 80주년 맞아 관광택시 요금 최대 5만 원 할인


안동시  광복 80주년 맞아 관광택시 요금할인

▲안동시 광복 80주년 맞아 관광택시 요금할인 포스터.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특별한 관광 혜택을 마련했다.


시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와 함께 8월 4일부터 31일까지 관광택시 이용객에게 요금을 3만 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현재 시행 중인 '경북 방문의 해' 2만 원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 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관광택시는 안동의 주요 역사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기본 5시간에 10만 원(승합차 25만 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초과 시 시간당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안동은 임청각,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등 수많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유한 도시로, 이번 할인 행사가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월영야행' 현장 방문…시민 안전과 편의 점검


안동시의회, '월영야행' 현장 방문

▲안동시의회가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안동 월영야행'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 했다.

안동시의회가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안동 월영야행'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지난 1일,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월영교 일대를 찾아 공연 운영 상황과 안전시설, 시민 편의 제공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의원들은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동선 확보를 강조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실무적인 조치 마련을 당부했다.


안동시의회는 “문화행사가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도 행사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주말 야간 단속 본격 시행


영주시, 영주댐 낚시금지구역 주말 야간 단속 본격 시행

▲영주댐 낚시 금지구역 집중단속 실시하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낚시와 취사행위가 금지된 영주댐 일대에서 일부 야간 낚시객들이 단속을 피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주말 야간 집중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7월 1일 영주댐 주변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며, 수위 변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보호를 위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후 낚시, 불법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위반행위가 줄어들며 제도적 효과를 입증했으나, 일부 야간 낚시객들이 단속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단속은 영주시 공무원과 K-water 직원이 함께하는 합동반이 투입되며, 위반 적발 시에는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상환 하천과장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계도 중심이 아닌 강력한 집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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