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04 10:06

◆ 폭염 걱정 뚝!… 광명시 9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

광명시청 본관 1층에 비치된 양심양산

▲광명시청 본관 1층에 비치된 양심양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심우산 대여는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고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각 40~50개 양산을 비치했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을 비롯해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3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청 본관 1층에 비치된 양심양산

▲광명시청 본관 1층에 비치된 양심양산. 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월15일∼9월30일)을 지정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건설현장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관계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TF를 운영 중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군포시어린이도서관 '책꾸러미 대출서비스' 재개

군포시어린이도서관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서비스' 안내 배너

▲군포시어린이도서관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서비스' 안내 배너.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 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대여해 주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 도서를 접하며 폭넓은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10개 책꾸러미를 완독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시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운영된 책꾸러미 서비스는 다채로운 신간 도서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1층 또는 2층 자료실에 대출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4일 “책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포시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군포시미디어센터, 청소년 동아리 'GYMC' 회원 모집

군포시미디어센터 청소년 동아리 'GYMC' 회원 모집 배너

▲군포시미디어센터 청소년 동아리 'GYMC' 회원 모집 배너.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트렌드 이해와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GYMC(Gunpo Youth Media Club)'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은 8월12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교육활동은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YMC는 실생활에 유익한 영상 제작을 통해 미디어를 바르게 활용하고, 청소년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량 습득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톱모션 영상 제작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공간 영상 만들기 △북트레일러(책 소개 영상) 제작 △군포시미디어센터 뉴스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은 각 주제에 맞춰 실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창의적인 미디어 경험을 쌓고, 나아가 지역사회 속 미디어 리터러시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 부천시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25일 개최

부천시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포스터

▲부천시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을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치우 소장은 메가스터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입시전략과 평가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특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가 올해 2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설명회 당일 선착순 5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정현 평생교육과 미래교육팀장은 4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로-진학 설명회' 및 '진로-진학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시흥시,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 모집… 마감 15일

시흥시 '2025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 모집 포스터

▲시흥시 '2025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 모집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위해 2025년 '헬로(Hello) 시흥스테이-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작년에 이어 시흥시 자매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일본 하치오지시와 함께 추진되는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중일 청소년이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홈스테이 교류 1차는 일본 하치오지시 청소년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시흥을 찾아 △시티투어 △홈스테이 △학교 교류(배곧해솔중학교 방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청소년이 중국 덕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참가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가정 실사 포함)을 거쳐 진행된다. 작년 홈스테이 참여자 및 '헬로 시흥스테이' 공식 카페 회원 가정의 자녀는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ko042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일본 청소년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과 중국 방문 교류 프로그램 모두 참여해야 하며, 사전 교육(8월30일, 9월27일 예정) 및 오리엔테이션 등 필수 교육과정 이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류는 청소년이 직접 세계를 체험하고 국제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이고 균형 있게 이해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협력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d란 전망이다.


◆ 시흥시 시티투어 2층버스, 6일부터 '야간운행' 전환

시흥시 시티투어 2층버스

▲시흥시 시티투어 2층버스.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6일부터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행 시간을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해 시민이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폭염 기간 시티투어 버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수집된 탑승객 의견, 현장 모니터링 결과, 폭염 등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시흥시는 수집된 시민 의견과 현장 모니터링을 토대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 및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 “야경과 함께 시흥을 즐기고 싶다" 등 시민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운행시간 조정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여름철 기온 변화, 탑승 흐름, 야간 경관 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6일부터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6회차 순환 운행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야간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운행 노선도 개선됐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 정류장이 신규 추가되면서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또한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을 변경, 정류장 혼선을 방지했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거북섬홍보관(종점)으로 구성됐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같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대기 후 승차할 수 있다. 탑승할 때는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이번 야간 운행 전환을 통해 시흥시는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과 연계 효과도 기대했다.


한편 시범운행은 내달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전 구간 무료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객 설문조사 참여가 필수다. 10월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시민들 탑승 경험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반영해 이번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와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시화MTV 내 노유자시설 입지 허용… 정주여건↑

안산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위치도

▲안산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위치도.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면 심의를 통해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번 변경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증가하는 주거인구의 생활 편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중 안산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승호 도시계획과 상임기획팀장은 4일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변경 골자는 단원구 성곡동 837번지 일원 47만8345㎡ 규모의 반달섬 시화MTV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노유자시설 입지 허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설치가 어려웠던 관련 시설 건축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복합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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