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유휴지에 7종류 야외 운동기구 설치...주민 위한 공간으로 조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시정 실현했다’ 글 담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수지구 풍덕천1동 삼성쉐르빌 입주민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오후 수지구 풍덕천1동 삼성쉐르빌 입주민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삼성쉐르빌 입주민들은 이날 시청에서 이 시장을 만나 올해 5월 이 아파트 인근의 유휴지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해준 시의 행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 5월 공터로 방치된 수지구 풍덕천동 773번지 일원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시가 전격 수용해 이뤄졌으며 시는 약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종류의 운동 시설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수지구 풍덕천동 삼성쉐르빌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시의 이런 노력에 풍덕천동 삼성쉐르빌 입주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시정을 실현했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이 시장에게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마다 환경이 다르지만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돕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감사패를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을 잘 헤아리는 행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 “인공지능 보이스봇 서비스 도입...시민 편의 'UP' 될 것"
한편 시는 이날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제공=용인시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