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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06 08:18

◆ 군포시, 폭염취약계층에 얼음조끼-넥쿨러 지원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자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위 저감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 저소득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군포시는 쿨토시, 얼음조끼, 넥쿨러 등 9종 총 3075개 냉방물품을 마련했다.



지원 업무는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를 비롯해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10개 부서가 협력, 추진한다.


군포시는 5일까지 각 부서로 물품을 배송하고, 오는 8일까지 대상자에게 냉방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더위로부터 시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향후 폭염 대응 정책에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군포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군포시니어클럽, 4년연속 '우수 수행기관' 선정

군포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우수 수행기관 선정

▲군포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우수 수행기관 선정.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00여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 적정성-성과-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군포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위 5% 내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군포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40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노인 공익활동사업에 13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에 489명, 공동체사업단에 204명, 취업연계사업에 170명 등 2163명 노인이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철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적극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종사자들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노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기차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적 자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통 강화' 김병수 김포시장, 14개 읍면동 주민총회 참석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총회 개최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총회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14개 읍-면-동에서 열린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과 마주 앉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 핵심 절차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 이번 총회에는 총 1만7550명이 참여했으며 55개 의제가 발굴됐다.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총회 개최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총회 개최. 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에서 지방자치 실질적 주체인 시민과 마을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한 자치 의제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김병수 시장은 주민총회에서 “행정은 제도와 규정의 틀 안에서 이뤄지지만,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이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대안을 주민자치사업으로 제시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총회 개최

▲김포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6월7일부터 7월24일까지 총회 개최. 제공=김포시

이는 주민자치회를 단순한 협의기구나 자문단체로 한정 짓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생활 정책 제안자이자 실행자로서 민-관 협력체계가 지속 강화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이 꿈꾸는 변화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행정도 곳곳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치 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를 앞두고 있으며, 서류 심사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사업을 확정해 내년도 시정계획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부천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항일운동사 뮤지컬 선봬

부천시 광복 80주년 경축 행사 포스터

▲부천시 광복 80주년 경축 행사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15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의 항일운동사를 무대 위에 되살리는 이색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부천의 실제 항일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소사역에서 길을 묻다'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기존 정형화된 형식을 넘어 지역 역사와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통해 모두가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무대는 지금 부천역인 소사역을 배경으로 1919년 '소사리만세운동', 1927년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 1945년 광복 순간까지 이어지는 부천의 항일운동사를 한 가족 이야기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 시선을 따라가며 부천의 독립운동사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점이 이번 무대 특징이다.


부천시는 주요 장면마다 역사적 상징성과 시민적 메시지를 더한 연출을 통해 관객 몰입과 공감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대 마지막 장면에서 출연자와 시민이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과거와 현재,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광복의 순간을 함께 완성한다.


이에 더해 경축식 이후에는 부천시청 전역에서 시민 참여형 광복절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만세 거리행진', 부천초등학교 이현길 교사가 연출한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제17회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물총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광복절 기념 영화 '영웅' 상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경축식은 단순한 축하나 의전에 그치지 않고, 국가 역사와 시민 정신을 함께 기리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부천이 기억하는 항일 역사를 무대 위에 되살리고, 시민 모두가 그 의미를 보고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시, 8개 주요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열섬 완화

안양시 도로 살수차 운영

▲안양시 도로 살수차 운영.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강력하고 길어진 폭염에 도로 열기를 식히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살수차를 주요 도로에 연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안양시는 관내 8개 주요 도로에 살수차 총 5대를 배치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급상승하는 10~16시에 살수차를 2~3회 운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는 안양로를 비롯해 △박달로 △시민대로 △경수대로 △엘에스로 △관악대로 △흥안대로 △평촌대로 등 총 40.6킬로미터 구간이며, 민원 발생 지역에는 수시로 추가 운행 중이다.


안양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살수작업

▲안양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살수작업. 제공=안양시

여기에 더해 안양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비산먼지 확산 방지용 살수차도 폭염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관내 레미콘 공장 및 대형 공사장 등 사업장 13곳은 각 사업장과 주변 도로에 살수차를 하루 2회 정기 운행하고 있으나,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경우 10~17시에 1~2회 살수차를 추가 운행해 하루 3회 이상 살수하도록 했다.


안양시 대기환경전광판에 폭염 대응 안전수칙 표출

▲안양시 대기환경전광판에 폭염 대응 안전수칙 표출.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각 사업장에 살수차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현장 확인 및 일지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참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도 폭염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곡 지켜 달라"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는 관내 5곳의 대기환경 전광판에 물 자주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 의왕시, 무주택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 모집

의왕시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내 배너

▲의왕시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내 배너.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로, 최장 5년, 연 1회 최대 130만원이다. 전년도 지원받았던 대상자라도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 7년 이내(2018.1.1.~ 2024. 12.31.) 신혼부부로 신청자는 △사업 공고일(2025.7.14.) 기준 의왕시 전입 1개월 이상 △올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의왕시 소재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거주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gov.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이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심사가 진행되고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내달 중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서류, 선정 우선순위 등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선 건축과장은 6일 “신혼부부들이 의왕 지역사회에서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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