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08 08:33

◆ 과천시, 상권친화형 도시 공모 선정…도비 7.5억 획득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5월 동행축제 격려방문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5월 동행축제 격려방문.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Ⅰ유형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7억5000만원 도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과천시는 우선 1억5000만원 도비에 시비 1억5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연말까지 연구용역과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상권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은 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상권 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과천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점포 환경개선 △우수시장 벤치마킹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과천시 5월 동행축제 현장

▲과천시 5월 동행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와 실행전략을 통해 과천만의 특색을 살린 상권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회"라며 “그간 다져온 소상공인 생존력과 역량을 토대로 매출 증대, 인구 유입, 상권 활력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올해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으로 2026년과 2027년, 매년 도비 3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신도시 상권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폭염 대비' 과천시, 양심양산 대여소 18곳 운영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내 양심양산 대여소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내 양심양산 대여소.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 지원 폭염 대책비 등을 활용해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과천시는 손 선풍기, 냉감 이불, 죽편자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 2000여개를 배부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야외 현장 근무자와 농업인을 위해 쿨토시, 쿨마스크, 햇빛 가리개 모자 등으로 구성된 예방 물품 세트 1000여 개와 생수 1000여 팩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자발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18곳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 1800여개 양산을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시민은 가까운 대여소에서 자유롭게 양산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과천시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시행 중"이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외출과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및 양산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과천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다양한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광명시, 학교복합시설 건립 '청신호'…국비 73억 확보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3억원을 확보하며 광명제2R구역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만 거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오는 2031년 3월 학교복합시설이 개관될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광명시는 2022년 일조권 문제로 학교설립이 취소된 광명제2R구역에 하단부(3개 층)에는 복합시설을, 상단부(5개 층)에는 학교를 배치하는 창의적 구조를 제안해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하고자 했다.


작년 '광명2R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5월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1초등학교(가칭)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지원청과 협업해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이번 공모 선정은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초등학교와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4월 행안부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오는 12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매주 주말 연장운영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전경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개장을 매월 1회에서 매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달 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연장 운영하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관광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8월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9월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각각 운영된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전경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해병대 제2사단과 간담회 및 협의 과정을 통해 일몰시간을 고려해 조정했으며, 군 측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간 개장이 운영되는 동안 셔틀버스도 마감 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애기봉 내 입점한 스타벅스 카페도 퇴장 시간을 고려해 8월은 오후 6시30분, 9월은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전경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8일 “김포는 애기봉 외에 대명항, 함상공원 등 인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는 대명항, 함상공원뿐 아니라 애기봉에서도 야경을 관람하고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으로 김포를 온전히 즐기실 수 있도록 김포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시적 연장 운영과 별개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특별문화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해당 행사일에는 퇴장 마감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조정된다.




◆ 안양시, 맞춤형 진학 1:1수시컨설팅 내달 개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26학년도 1:1 수시컨설팅' 개최 포스터

▲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26학년도 1:1 수시컨설팅' 개최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1:1 수시컨설팅'이 내달 낮 12시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시컨설팅에서 학생 및 학부모는 진로-진학 분야 역량을 갖춘 현직 전문 교사들과 1: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컨설팅은 학생들 성적과 희망 진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지참한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 분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8일 “수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는 등 입시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확하고 신속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4일까지 사전 예약 링크(buly.kr/3YDspa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이번 수시컨설팅 외에도 평소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 꿈나래'를 상시 운영하며 학생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최대호 안양시장 “폭염은 생존문제, 돌봄 대응책 강화"

안양시 방문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 노인 건강 확인

▲안양시 방문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 노인 건강 확인.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전화-방문 등 맞춤형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돕고 있다.


안양시 만안-동안구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으로 전담간호사가 독거노인-만성질환자-장애인 및 재가암환자 등 6000여명의 대상 가구를 관리해 건강 이상 여부와 무더위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전화-문자 발송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기간에는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480명의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안부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도 전화-방문을 실시하며 대상 노인 2615명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안양시 방문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 노인 건강 확인

▲안양시 방문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 노인 건강 확인. 제공=안양시

지난달 생활지원사가 폭염특보 발효로 대상자에게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던 중 위급상황의 노인을 구조하기도 했다. 생활지원사는 전화 연락이 되지 않은 노인의 집을 방문했고, 쓰러진 신발장 밑에 깔린 채 무더운 날씨 속에서 도움을 기다리던 노인을 발견해 응급조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폭염은 이제 생존 문제"라며 “폭염 관련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돌보고 폭염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 왕송호수와 연꽃 그리고 왜가리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제공=의왕시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제공=의왕시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 주변 일대에 조성된 연꽃단지의 연꽃이 7일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행인들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제공=의왕시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제공=의왕시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의왕 왕송호수 연꽃단지. 제공=의왕시

총 1194.1㎡ 면적으로 조성된 '초평동 연꽃 습지'는 연꽃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새와 곤충, 수생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시민에게 '친환경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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