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항공교육기관 중 최고 수준 취업 성과
- Airbus 기종 전문 정비 인력 양성 본격화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이하 인하항공)이 A320F 기종교육 5차과정을 통해 에어로케이항공 정비직에 13명의 교육생을 최종 합격시키며 국내 항공교육기관 중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5차 과정에는 총 22명의 교육생(재직자 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취업 대상자 15명 가운데 13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합격자는 지난 7월 25일 발표됐으며, 8월 4일부로 에어로케이 신입 항공정비사로 정식 입사했다.
인하항공은 앞서 2023년 12월 A330 기종교육 2차과정에서도 티웨이항공 정비직에 교육생 20명 전원을 합격시킨 바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Airbus 기종 중심으로 재편되는 항공사 정비 수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결과"라며, “현장실습, 실무 중심 커리큘럼, 국토교통부 ATO 인증 교육체계 등 교육-실무-취업이 연결된 토탈 시스템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항공업계 관계자 역시 “최근 항공산업 전반에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A320·A330 등 단일통로 및 중대형 기종을 운용하는 항공사들이 정비 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상황에서, 인하항공의 교육·취업 연계 모델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인하항공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9월 8일 A320F 기종교육 6차과정을 개설하고, 에어로케이 취업연계 및 현장실습을 포함한 24명 규모의 소수정예 교육생을 모집한다.
항공정비교육 특화기관인 인하항공은 2026학년도 고교특화(위탁)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학위과정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교육부 인가 2년 6개월 단축형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1년제·1년 6개월제 항공부사관 학위과정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