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14 08:23

김운남 고양시의장 휴가 취소…수해피해 긴급 점검
안산시의회-집행부, 제298회 임시회 주요 현안 협의
서과석 포천시의원, 노인일자리 작업장 애로사항 청취
정병용 하남시의원 “특조금 12억 한푼도 허투루 쓰지 말라”


◆ 김운남 고양시의장 휴가 취소…수해피해 긴급 점검

고양특례시의회 1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방문

▲고양특례시의회 1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방문.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3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시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30분 고양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1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239㎜(관산동 기준), 최대 시우량은 121㎜(행주산성 역사공원 기준)에 달했다.


김운남 의장은 예정된 휴가를 취소하고 복귀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았으며, 신현철 부의장과 권선영 의회운영위원장도 함께 들러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오후 현재 고양시는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지하차도 시설 점검-배수 작업과 빗물받이 준설 등 현장 대응을 진행 중이다.


또한 유-무인 배수펌프장 전부를 가동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접수된 피해 민원은 모두 시설물 피해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피해 확산을 막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집중호우 피해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 안산시의회-집행부, 제298회 임시회 주요 현안 협의

위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12일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

▲위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12일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2일 의회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열릴 제298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주요 현안에 대해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산시 청년정책관 등 15개 부서 관계자로부터 총 41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의견을 전달했다.


집행부는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 조례안과 (옛)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산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동의안, 지자체 맞춤형 지역 데이터 분석 사업 추진 보고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시정 소식지 제작-홍보비 제2회 추경 편성과 관련 시정 소식지 발행뿐 아니라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시정 홍보를 강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한 예산 절감 노력을 주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관련 민생쿠폰 사용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집행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승격 4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통합 BI를 제작할 때 시민 공모 등 시민이 참여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집행부 문화예술과 등 16개 부서 관계자와 총 43건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이날 보고된 노인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에 대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서비스 이용 방식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다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안내와 현장 지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와동도서관 개관 운영에 대해선 관련 부서가 오는 12월 개관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시계획과-도시개발과 등 19개 부서 관계자와 총 59개 안건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30년 안산시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안),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 등 도시관리 안건과 호수공원 리뉴얼, 노후 가로수 수종 갱신, 소규모 급수 불편 해소 사업 등 제2회 추가경정예산 관련 안건을 포함해 민생 관련 현안이 다뤄졌다.


위원들은 도시관리 관련 조례 및 계획과 관련해 시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 내용을 조례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 관련 사업에 대해선 사안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보고를 청취하면서 예산편성 실효성 및 효율성 확보를 역설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97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8회 임시회 부의 안건 등을 확정한 뒤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98회 임시회를 개회할 계획이다.




◆ 서과석 포천시의원, 노인일자리 작업장 애로사항 청취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12일 포천나눔의집 천보작업장-신읍작업장 방문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12일 포천나눔의집 천보작업장-신읍작업장 방문. 제공=포천시의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12일 포천나눔의집에서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현장에 들러 천보작업장과 신읍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참여 노인을 격려한 뒤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은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포천시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12일 포천나눔의집 천보작업장-신읍작업장 방문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12일 포천나눔의집 천보작업장-신읍작업장 방문. 제공=포천시의회

현재 포천나눔의집에는 △천보작업장 30명 △신읍작업장 32명 △공익활동 143명 등 200여명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서과석 의원은 작업장 환경과 안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장에서 들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업장 관계자와 노인들은 △작업 공간 협소 △작업환경 개선 필요 △물품 적재-이동 어려움 △작업장 간 수익 격차 △참여 인원 제한 등 문제 해소를 건의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12일 포천나눔의집 천보작업장-신읍작업장 방문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12일 포천나눔의집 천보작업장-신읍작업장 방문. 제공=포천시의회

특히 신읍작업장은 참여 희망자가 40~50명 이상인데도 공간 부족으로 인해 32명만 수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서과석 의원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집행부 관계부서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특조금 12억 한푼도 허투루 쓰지 말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12일 하남시 관계자들과 미사문화거리 현장 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12일 하남시 관계자들과 미사문화거리 현장 점검. 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김용만 국회의원이 확보한 미사문화거리 정비사업 예산(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12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정병용 의원을 비롯해 문화정책과-공원녹지과-도로관리과 등 하남시 관련 부서, 하남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미사문화거리 현장을 둘러본 뒤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에 확보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은 오랫동안 방치돼 시민 불편과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분수대와 깨진 보도블록 정비, 화단 조성, 경관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정병용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미사문화거리 활성화 필요성과 방치된 시설물 문제를 꾸준히 지적하며 하남시에 대책 마련과 활성화 계획 수립을 여러 차례 촉구해 왔다.


미사문화거리는 미사강변도시 중심 상권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정병용 의원은 미사문화거리뿐 아니라 미사호수공원과 미사한강공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미사 링'도 언급했다.


이는 김용만 국회의원 공약으로 시민과 방문객이 도보나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통합형 관광-문화 코스 조성이 목표다.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12일 하남시 관계자들과 미사문화거리 현장 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12일 하남시 관계자들과 미사문화거리 현장 점검. 제공=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은 “미사 링을 구축하려면 보행 환경 개선이 우선"이라며 “미사문화거리부터 단계적으로 보도 정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사문화거리는 젊고 활기찬 미사의 상징이자 향후 랜드마크로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공간"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미사문화거리가 지역 문화와 상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남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바탕으로 문화적 특색을 살린 거리 디자인,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병용 의원은 지난 2019년 '하남시 문화의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했으며, 이후에도 사업 방향성 확보와 실효성 있는 예산 투입을 위해 꾸준히 정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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