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항공 기종교육원, Airbus 기종 전문 정비 인력 양성·취업 연계 성과… 파라타항공 8명 최종 합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18 09:42
인하항공 기종교육원, Airbus 기종 전문 정비 인력 양성·취업 연계 성과… 파라타항공 8명 최종 합격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이하 인하항공)이 항공사 맞춤형 취업 연계 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하항공은 18일, 파라타항공 정비직에 교육생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 인하항공과 파라타항공이 체결한 AIRBUS A320F·A330 기종 교육 MOU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며, “특히 최근 파라타항공이 A330 기종 1호기를 도입해 시험 운항을 진행 중이고, 9월 정식 취항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합격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파라타항공은 연내 A330 추가 도입(2~4호기)에 이어 A320F 기종도 새로 도입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전문 정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A330·A320F 기종 교육에는 파라타항공 현직 정비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과 최신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현재 인하항공은 A320F 기종교육(모집 마감 9월 1일)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에어로케이 취업 연계로 운영된다. 학교 측은 파라타항공의 A320F 기종 도입과 맞물려 교육생들이 향후 폭넓은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파라타항공의 기단 확충과 AIRBUS 기종 확대는 곧 전문 정비 인력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ATO 인증 교육체계, 실무 중심 커리큘럼, 항공사 협약 기반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항공은 이번 성과와 더불어 2026학년도 고교특화(위탁) 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도 진행 중이다. 학위과정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교육부 인가 2년 6개월 단축형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1년제·1년 6개월제 항공부사관 학위과정 등이 마련돼 있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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