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동 수출 박차…사우디 거점 사무소 확장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18 09:25

지역 시장 경쟁력 제고…지속 성장 기반 확보 총력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LIG넥스원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LIG넥스원 조용주 미사일시스템연구개발본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LIG넥스원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LIG넥스원 조용주 미사일시스템연구개발본부장,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 신익현 대표이사, 서무경 사우디아라비아사무소장, 백형식 해외사업본부장, 윤승욱 해외2사업부장, 장동권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한 확장 이전 기념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 현지 정부와 방산 기업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무소 확장 이전으로 중동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 거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LIG넥스원은 중동 각국에서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해외 수출을 위한 전담 사업·연구 조직을 통해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R&D)과 사후 관리로 중동 국가들과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중동 현지에서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등 첨단 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LIG넥스원은 해당 지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확장 이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고객과 협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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