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텔레콤 글로벌이 자체 투자·건설한 첫 해외 고급 대형 데이터센터인 '국제 AI 인프라센터'가 국제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인 Uptime Institute로부터 Tier III 설계 인증(TCDD)을 획득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인증은 상품개발부 산하 컴퓨팅 및 IDC 운영센터, 전문 컨설팅 부서, 광동 설계연구원 등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기술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당 인프라센터는 설계 신뢰성, 시스템 이중화, 운영 지속성 등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이나텔레콤 글로벌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고사양·친환경·저탄소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실현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국제 설계 기준을 접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ptime Institute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통용되는 데이터센터 인증 기준을 보유한 제3자 인증기관이다. Tier III 인증은 데이터센터 설계가 '동시 유지보수(Concurrent Maintenance)'를 보장해야 함을 전제로 하며, 이는 시스템 점검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차이나텔레콤 글로벌 AI 인프라센터의 설계 수준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며,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프로젝트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향후 회사는 급속히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글로벌 AI 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더 높은 기술 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