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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1 08:09

과천시 최초 시립요양원 개원… 공공 요양서비스 본격화

박승원 광명시장 “일자리 창출 위해 반드시 K-아레나 유치"

군포시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 참가자 선착순 모집

'현답부천' 조용익 부천시장, 액세서리 제조 강소기업 방문

'시민 개방'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풋살장 착공

안양시, 연고작가 발굴지원전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개막




◆ 과천시 최초 시립요양원 개원… 공공요양 서비스 본격화

신계용 과천시장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원은 과천시 최초 시립요양원으로 장기요양급여 등급을 받은 노인에게 공공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기반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과천시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 개최

▲과천시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 개최. 제공=과천시

이날 개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최미경 요양원장, 장현승 사회복지재단 큰소망 대표, 입소 노인 및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시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 개최

▲과천시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 개최. 제공=과천시

과천시립요양원(과천시 교육원로 101)은 총사업비 35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928㎡ 규모로 건립됐다. 총 140병상을 갖췄으며, 이 중 일반 병상 116개와 치매 전담 병상 24개를 마련해 다양한 요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입소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기요양급여 수급 노인이며 6월11일부터 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과천시립요양원 전경

▲과천시립요양원 전경. 제공=과천시

입소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내달 중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립요양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원식에서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으로, 이제 과천시 어르신도 관내에서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 “일자리 창출 위해 반드시 K-아레나 유치"

광명시 20일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 회의 개최

▲광명시 20일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 회의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달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기획 △산업유치 △도시계획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8개 부서와 광명문화재단이 참여한다. 아레나 공연장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전략기획 분과는 아레나 유치 기본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등 관련 외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유치 분과는 민자유치 방식을 검토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하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전략 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도시계획 분과는 광명시흥 신도시 내 적정부지를 검토하고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행정지원 분과는 재정 계획 수립, 법적 검토, 대외 홍보를 맡는다.


광명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TF 첫 회의를 열고 아레나 공연장 유치 기본 전략과 건립 구상안, 지속가능한 케이팝(K-POP)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검토 내용에는 아레나 유치 기본방향 및 전략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K-컬처 생태계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국정과제-경기도 정책 및 공약 연계 △민자 유치 및 연관 기업 유치 전략 △신도시 내 적정 부지 검토 등이 포함됐다.


광명시는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열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유치-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광명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포시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 참가자 모집

군포시 누리천문대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관측 촬영

▲군포시 누리천문대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관측 촬영.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내달 8일 새벽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달이 사라지는 순간,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3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하고 천문학적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포시 누리천문대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관측 현장

▲군포시 누리천문대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관측 현장. 제공=군포시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면서 붉은빛으로 물드는 장엄한 천문현상으로 군포시민에게 특별한 새벽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누리천문대 특별행사는 개기월식 역사와 원리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개기월식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육안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측하고 또한 새벽 밤하늘에 떠오르는 가을철 별자리도 감상하는 등 별과 우주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1일 “이번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제공=군포시

이번 관측회는 군포시민 및 인근 도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6 오전 9시부터 군포시 누리천문대 누리집(gunpolib.go.kr/nuri) 행사예약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은 내달 8일 새벽 01시26분 부분식으로 시작해 02시30분경 개기식이 시작되며, 03시11분 최대에 이른 뒤 03시53분 개기식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은 04시56분에 마무리된다.




◆ 조용익 부천시장, 디자인-액세서리 제조 강소기업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바이인터내셔널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바이인터내셔널 방문.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9일 원미구 도당동에 있는 디자인-액세서리 제조기업 ㈜바이인터내셔널에 들러 생산-물류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올해 6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기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성도 ㈜바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19일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에게 물류시스템 설명

▲임성도 ㈜바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19일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에게 물류시스템 설명. 제공=부천시

조용익 시장은 스마트폰 케이스 등 디지털 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주요 생산 현장과 물류 과정을 살펴보고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선 MZ세대를 겨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 자체 개발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열전사 장치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방식,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시장은 “바이인터내셔널은 부천에서 출발해 젊은 인재들의 패기를 동력으로 삼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연계해 상표 가치를 높이는 문화창의기업"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1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 개최

▲부천시 1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 개최. 제공=부천시

이어 “부천시는 기업이 기술 혁신과 판로 개척 등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인터내셔널은 2012년 설립 이후 자체 브랜드 '그래그(GRAGG)', '어프어프' 등 온라인 제조-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 '시민 개방'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풋살장 착공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조성 중인 야구 전용 경기장 조감도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조성 중인 야구 전용 경기장 조감도.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동 소재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야구장 및 풋살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안양시는 야구 전용 경기장(1면)과 풋살장(1면), 부대시설로 구성된 면적 9,950㎡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하며 올해 연말 준공이 목표다.


야구장과 풋살장은 평일 수업시간에는 경인교대가 사용하고, 수업시간 외에는 대학에서 자체 개방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안양시민이 예약제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안양도시공사에 야구장 및 풋살장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2023년 7월 경인교대와 체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안양시는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사업과 함께 안양시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대운동장에 △인조잔디 축구장 △육상트랙 △족구장 △배구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도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달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인교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생뿐 아니라 인근 주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연고작가 발굴지원전 '우리의 시간은…' 개막

안양 연고작가 발굴지원전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배너

▲안양 연고작가 발굴지원전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에 연고를 둔 역량 있는 미술인을 발굴-지원하고 창작 기반을 확장하는 2025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를 8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연고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민지-박소현-조이경-지선경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안양 출생, 안양 소재 학교 졸업, 거주지 또는 작업실이 안양에 위치한 예술인으로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창작 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다.


전시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는 서로 다른 세대와 경험, 매체와 표현 방식을 지닌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각자 시간을 반사하고 비추며 다층적인 '공명'을 만들어 내는 장을 마련한다.


회화-사진-설치-영상-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별 시선과 언어로 세계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 세대와 감각,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예술의 힘을 보여준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연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시민에게 널리 소개하고, 관람객이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술과 만나는 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며, 세부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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