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 민생소비쿠폰 지급율 1등...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표창장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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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의 인사말 모습 제공=페북 캡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2일 “화성시가 민생소비쿠폰 지급율 1등"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밤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오늘은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화성특례시가 소비쿠폰 지급 초기부터 지급률 1위를 기록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자매도시 수해복구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앞장서 주셨고,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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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생소비쿠폰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9월에도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예정돼 있다"며 “그때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민생회복소비쿠폰'의 부정유통방지 단속으로 건전한 이용문화 조성에 나섰다.


시는 민생회복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인 오는 11월 30일까지를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불법행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부정유통 신고센터(031-5189-2642)'를 운영해 의심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단속반을 편성해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비쿠폰을 재판매 및 현금화해 차액을 수취하는 경우 △소비쿠폰 사용처가 아닌 가맹점이 단말기를 대여해 결제한 경우 △기타 단속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시는 지난 12일 비봉면과 새솔동 인근 상권에서 경기도와 민생회복소비쿠폰 부정유통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아울러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단체 대상 계도문자 발송 △카드뉴스 제작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올바른 사용 분위기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부정유통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와 홍보, 단속을 동시에 추진해 건전한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동탄 트램, 공사비 현실화·전문가 검증 거쳐 입찰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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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트램 조감도 제공=화성시

한편 시는 '동탄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입찰과 관련해 제기된 일부 우려에 대해 전문가 검토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안정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 중이다.


시는 원가 현실화와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 개통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과 적정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업계 전반의 입찰참여가 위축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번 공사비 조정이 전반적으로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찰 조건에 일정 수준의 유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는 이러한 자문결과를 반영해 재입찰에서는 물가와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한 원가계산 용역결과에 따라 공사비를 기존 6114억원에서 6834억원으로 약 720억원(11.8%) 증액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공사기간 43개월'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해당 기간은 시 기술자문위원회의 적정성 심의를 거친 결과이며 불필요한 기간 연장 없이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차로 구간 시공으로 인한 교통부담에 대해서는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과 교통영향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시공계획을 수립하고 시공 중에도 안전 확보와 교통흐름 유지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 트램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 교통체계를 혁신할 핵심 인프라"라며 “재입찰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우선시공 구간 착공을 통해 시민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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