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경주시의회,수성구,울진군,계명대,한울본부,iM뱅크, 대구교육청,대구공업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5 15:48

경주시의회,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개최
㈜서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울진군, ‘야(夜) 울진)’ 성황리에 마무리…38일간 해수욕장 운영 종료
한울본부, 한울1호기 제2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iM뱅크, 충북·충남신보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여름방학 맞아 골프 특화 특강 개최


◇경주시의회,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개최




황리단길서 시민·관광객 참여형 행사…2025 APEC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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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3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행사를 가졌다. 제공=경주시의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행사를 열고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춘 지방의회의 역할을 알리는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회가 주관한 시민참여형 대외 행사로,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며 마련됐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APEC·의회 전시관 △O/X 룰렛 퀴즈 △전통 갓 만들기 △포토존 △전통 윷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경주시의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협 의장은 “지난해 의회에서 개최한 'APEC 성공개최 세미나'에서 시민참여형 행사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경주시의회와 APEC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락우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알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PEC과 경주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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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대표이사 사장 정우필)은 지난 22일 장학금 5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서한은 지난 22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서한은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출발해 198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건축·토목·기전·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 시공능력평가 전국 50위를 달성하며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이사장 역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야(夜) 울진)' 성황리에 마무리…38일간 해수욕장 운영 종료


철도 개통·교통 편의·야간 관광 결합…동해안 체류형 관광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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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야(夜) 울진, 낮에는 해수욕장'(바다 위에서 울진, 야간 요트체험 모습)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색다른 야간관광 자원으로 선보인 '야(夜) 울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울러 관내 주요 해수욕장도 지난 24일을 끝으로 38일간의 운영을 종료하며, 올여름 청정 해변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 속에 울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왕피천 공원 케이블카,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등 주요 관광지가 야간 연장 운영돼 호응을 얻었으며, 왕피천 케이블카는 개장 3시간 만에 이용객 1,200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야간 요트 체험도 큰 인기를 끌며 낮과 다른 울진의 매력을 선사했다.


왕피천공원 먹거리 마당에서 열린 '마켓 숨'에는 6일간 3,000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울진군 직원들이 직접 귀신과 저승사자 분장을 한 깜짝 이벤트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호평을 받았다.


월송정 맨발걷기길과 은어다리~왕피천공원 솔숲 구간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 산책 명소로 각광받았다.


망양정·나곡·구산·후포 해수욕장은 각각 가족·청년·캠핑·레포츠형 관광지로 특색을 살리며 여름 성수기 동안 수많은 피서객을 불러모았다.


후포 스카이워크, 불영계곡, 덕구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울진군은 폐장 이후에도 환경정비와 안전관리를 지속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부산·대구 등 대도시에서 울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ITX-마음, 누리로 등을 이용한 기차 여행 자체가 새로운 관광 테마로 자리잡고 있으며, 관광택시와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은 교통 편의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의 기반이 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여름 울진의 야간관광과 해양관광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장준하, 유스세계양궁선수권 2관왕 쾌거


U21 개인종합 금·단체전 은메달 획득…세계 정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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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양궁부 장준하 선수(국가대표 상비군)가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버리 개인 부문에서 금메달과 음메달을 차지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2학년 장준하 선수가 지난17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린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Winnipeg 2025 World Archery Youth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세계양궁연맹(WA, 본부 스위스 로잔)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9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 공인대회로, 전 세계 U21(만 21세 이하) 및 U18(만 18세 이하) 선수가 참가해 차세대 챔피언을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63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인 밥티스트 아디스 등 세계 정상급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장 선수는 U21 리커브 남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에 올랐고, 이어 U21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국내 자체평가전 1·2차를 거쳐 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도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표팀 유망주로 주목받아 왔다.


장준하 선수는 “세계무대에서 한국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양궁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류수정 양궁 감독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졸업생이 함께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며 한국 양궁의 전통과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울본부, 한울1호기 제2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연료 검사·주요 설비 점검 진행…11월 발전 재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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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울1호기 모습 제공=한울본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본부는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25일 오전 8시 56분 발전을 정지하고, 약 73일간 일정으로 제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한울본부는 △연료 인출 및 검사 △원자로냉각재펌프 완전분해 점검 등 주요 설비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중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원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M뱅크, 충북·충남신보와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해 10억 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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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뱅크 본점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5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 보증재원으로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충청지역 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충청지역은 거점 지방은행이 부재한 지역으로, 지방은행에서 전국 시중은행으로 성장한 iM뱅크는 그간 쌓아온 지역밀착 금융지원 경험을 충청지역에 확대 적용해 지역은행 역할을 겸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앞서 iM뱅크는 지난해 강원신용보증재단에도 보증재원 10억 원을 출연하고 약 1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을 공급하는 등 전국 단위의 지역밀착 영업을 확장해 온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소재 기업은 충북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충남 소재 기업은 충남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대 8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료 일부 감면과 함께,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대출 절차는 충청 소재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보증신청 후 승인을 받아, 충북 기업은 iM뱅크 청주금융센터, 충남 기업은 iM뱅크 천안금융센터에서 대출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충청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iM뱅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역에 지역밀착금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말·멋·맛 나눔 사업' 호주 방문단 파견


학생 28명·교사 6명 등 34명…공연·체험·버스킹으로 한국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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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들, '한국의 말·멋·맛' 품고 호주로 출발 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 '2025년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이하 말·멋·맛 사업) 방문단이 호주 시드니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말·멋·맛 사업'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해외에서 한국의 말·멋·맛을 전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았다.


이번 호주 방문은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 진행되며, 중·고등학생 28명과 인솔 교사 6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28일 버우드여자고등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 29일 홈부시남자고등학교(Homebush Boys High School)를 찾아 본격적인 '말·멋·맛 나눔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K-팝 무대, 부채춤,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한글 캘리그래피 키링 만들기 △한복 입기 △공기놀이·제기차기·팽이돌리기 △잔치국수·유자차 시식△ 꼬마김밥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과 문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27일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 △28일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노래와 춤, 태권도 시범을 통해 시드니 시민들과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한국문화 교류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올해 말·멋·맛 사업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에는 미국(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에 학생 30명,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에 학생 38명이 파견돼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해외 파견에 앞서 면접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 96명은 지난 6월부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왔으며, 지난 13일에는 최종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일정 확정, 안전 교육, 준비 점검을 마쳤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 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도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공업대 골프레저과, 여름방학 맞아 골프 특화 특강 개최


'골프 손상 트레이닝'·'골프 메커니즘' 주제…학생·지역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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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저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을 열었다. 제공=대구공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골프레저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는 보광병원 이창희 진료부장과 임종민 대한골프트레이닝협회장이 초빙돼 각각 '골프 손상 트레이닝', '알기 쉬운 골프 메커니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골프 손상 예방과 효율적인 트레이닝 방법, 그리고 스윙 메커니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골프레저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골프 손상 예방과 스윙 메커니즘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과 관계자는 “골프 산업은 트레이닝과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변화하는 현장에 발맞춰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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