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세종시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7 11:46

산업건설위, 조례안·동의안 40건 심사…골목상권·교통안전 등 현안 다뤄
행정복지위, 조례안 19건·동의안 13건 심사 의결


산업건설위, 조례안·동의안 40건 심사…골목상권·교통안전 등 현안 다뤄




골목상권 지정 확대·고령운전자 안전 강화


고품질 쌀 산업 경쟁력 제고·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환경·교통·광고산업 활성화까지 다양한 현안 논의


세종시의회 산건위, 조례안·동의안 40건 심사…골목상권·교통안전 등 현안 다뤄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 제10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27건, 동의안 12건, 보고 1건 등 총 40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35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됐다.(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 제10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27건, 동의안 12건, 보고 1건 등 총 40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35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됐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는 “지정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운 의원은 고령 운전자 차량에 안전운전 보조장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했다. 김 의원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고령자의 실질적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논의하며, “단순 생산 지원을 넘어 판매 다각화와 유통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현옥 의원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재정보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시민 교통 복지를 위한 필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효숙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옥외광고물 관리 및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나성동 상가 미디어파사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신일 의원은 '녹색구매지원센터 및 환경교육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센터장 급여 현실화를 촉구했다. 그는 “환경정책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원장 김재형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공영자전거 사용료 감면 기준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은 오는 9월 8일 제1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조례안 19건·동의안 13건 심사 의결


조례안 19건 중 16건 원안·2건 수정·1건 보류…동의안 13건 모두 통과


세계기록유산·공공데이터·공무직 안정 등 생활 밀착형 조례 다수


9월 8일 본회의 최종 확정…27일 추경안 심사 예정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조례안 19건·동의안 13건 심사 의결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6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19건과 동의안 13건을 심사·의결하고 2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6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19건과 동의안 13건을 심사·의결하고 2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월인천강지곡'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세종시 문화정책 성과를 높이고 국가와 인류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2차)' 보고와 관련해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받는 시설은 인수 전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시설 설치비용 공개 조례안'을 두고 “대상 시설을 명확히 파악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병헌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활용 확대, 교육·훈련 규정을 담았다. 그는 “시민의 데이터 활용권을 보장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여미전 위원은 공무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권리 보장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직 근로자 고용안정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이순열 위원은 작은도서관 설치 제한 완화와 협력 체계 신설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홍나영 위원은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를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홍보, 행사, 교류 사업 추진과 참여자에 대한 기념품·시상금 제공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심사 결과 조례안 19건 가운데 16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 1건은 보류됐다. 동의안 13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현미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며 “행정의 효율성과 공공성, 디지털 전환, 인구 변화 등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은 오는 9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는 27일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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