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28 20:57

해남군,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서 솔라시도 RE100 비전 제시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진도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양실습 교육

해남군, RE100산단․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전략 발표 “글로벌 RE100 기업 협력 확대"




해남군,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서 솔라시도 RE100 비전 제시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6일 부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기업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 본격 나섰다.


포럼에서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및 재생에너지 공급계획'을 발표하며 산이면 일원 국내 최대 규모 5.4GW 태양광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계획과 RE100 기반 AI 데이터센터 및 산업단지 조성 비전을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RE100 수요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중개사업자, 금융기관, 정책기관 등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거점 지방자치단체로서 △간척지 등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업 맞춤형 PPA(전력구매계약) 기반 에너지 공급체계인 지역 분산형 전력망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계획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RE100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




패널토의에 참여한 오봉호 경제산업과장은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일방적으로 송출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구조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이익 공유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기업도 안착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중앙정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송변전 인프라 확충 △규제개선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8년까지 1.9GW, 2030년까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완성해 솔라시도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해남군, 야외활동에는 어린이 안전조끼 입고 나가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아이들의 안전한 야외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전 어린이집, 유치원에 어린이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현장 활동이나 야외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외부 활동 시 돌발행동이 많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야외 활동 시간에는 형광조끼 및 반사 용품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조끼 착용이 확산되고 있다.


밝은 노란색에 빛 반사 띠가 그려진 어린이 안전조끼는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게 제작됐다.


군은 가을 신학기부터 안전조끼를 착용할 수 있도록 1020벌 안전조끼를 제작해 관내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했다.


군은 각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안전조끼를 착용해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선생님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드로잉 퍼포먼스, 마술 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개최/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은 완도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지역산업을 이끌어 가는 든든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완도에서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근로 여건 개선 및 생활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화·소안·보길 권역의 외국인 문화 쉼터가 9월 준공할 예정인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도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양실습 교육

평생 건강에 중요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


진도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양실습 교육

▲진도군보건소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영양실습 교육을 진행했다./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 3층 조리실에서 영양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어린이와 청소년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토마토와 다양한 채소를 이용해 '토마토 냉파스타'를 만들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 건강과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채소의 효능을 함께 배우고, 채소에 대한 편견이 있는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만지고 손질하면서 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 보건소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평생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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